빨갛게 물들며 피어나는 전남 동백꽃 명소 베스트6

겨울 하얀 눈과 어울리는 겨울 대표꽃 동백꽃.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달콤한 꽃말을 가진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전남 동백꽃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겨울부터 봄까지 전남의 다양한 지역에서 동백꽃과 함께 아름답고 달콤한 시간 가져보세요.

 

 

 

 

 

전국에서 보내오는 붉은 꽃잎의 연서, 전국 동백꽃 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신안 1004섬 분재정원 동백꽃

✔️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무지개길 330

신안 1004섬 분재정원은 동백꽃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5~7m 정도의 아담한 애기동백나무가 약 3km의 숲길을 따라 이어지며, 운이 좋다면 붉은 동백꽃 위로 하난 눈꽃이 내린 장관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1004섬 분재정원은 붉은 동백꽃이 활짝 피어난 매혹적인 풍경을 만나기 위해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이며, 동백꽃 축제가 개최됩니다. 

 

올 겨울 동백축제가 열리는 1004섬 분재정원에서 애기동백나무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누려보세요.

 

✨ 섬 겨울꽃 축제

 - 기간 : 2024. 12. 13.(금) ~ 2025. 1. 12.(일)

 - 장소 : 신안 1004섬 분재정원

 

 

강진 백련사 동백꽃

✔️  주소 : 전남 강진군 백련사길 145

강진 백련사 앞에 동백나무 숲이 군데군데 자생하고 있으며 비자나무, 후박나무, 푸조나무가 곁들여져 자라고, 밑에는 차나무가 있습니다. 

5.2ha 면적에는 7,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1월부터 개화하여 3~4월경 붉은 동백꽃이 만개한 후 바닥에 떨어진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숲길은 산책로로 잘 다듬어져 있어 둘러보기 좋습니다.

 

약 7m 높이의 동백나무 숲을 지나 다산초당으로 가는 오솔길이 있는데, 이 길은 옛날 다산 선생이 백련사를 왕래할 때 이용하던 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수 오동도 동백꽃

✔️ 주소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여수 오동도는 겨울이면 빨갛게 피어난 동백꽃으로 흐드러진 빨간 꽃섬입니다. 동백은 해마다 2월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3월 말에 절정을 이룹니다.

섬 전체가 동백나무 군락지로 수백 년 된 동백나무부터 십수 년 된 어린 나무까지 30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동백꽃이 피기 시작하는 2월이면 오동도는 꽃다홍치마를 입은 새색시처럼 곱고 어여쁜 섬이 됩니다.

 

오동도의 동백숲은 방파제를 건너 바로 숲으로 진입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며 하이라이트는 오동도 등대 주변 카페가 있는 숲이지만, 섬 전체에서 산책하며 걷는 길에서 동백꽃이 펼쳐놓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바람에도 끄떡없이 단아한 모습으로 피어나는 동백꽃은 세 번 핀다고 합니다. 한 번은 가지 끝에서 피고, 두 번은 땅 위에서 피고, 세 번은 사람들의 가슴에서 핀다고 합니다. 

 

광양 옥룡사지동백나무숲 동백꽃

✔️  주소 : 전남 광양시 옥룡면 백계1길 71

광양 옥룡사지동백나무숲은 백운산 남쪽 7km 지점의 옥룡사지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의 동백나무는 도선국사가 땅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심었다는 것으로 전해지며 7천여 본이 7ha에 걸쳐 울창한 동백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옥룡사지동백나무숲은 작은 능선을 사이에 두고 운암사와 이어져 있어 운암사를 통해 진입하거나 옥룡사지 전용 주차장을 이용해 진입할 수 있습니다. 

어느 곳으로 방문해도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경사도가 심하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탐방할 수 있으며 동백 숲과 옛 절터에 남겨진 여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동백은 3월 중순에 만개하며 낙화한 동백꽃 풍경 대신 경사가 있는 길에서 보는 풍경이 보기 좋고 옛 절터를 둘러싼 넓은 숲의 풍경을 감상하며 절터의 흔적을 둘러보는 코스로 여행하면 좋습니다.

 

장흥 묵촌리 동백림 동백꽃

✔️  주소 : 전남 장흥군 용산면 접정리 산60-1

장흥 묵촌리 동백림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8호로 묵촌마을이 형성될 당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묵촌마을에서는 예로부터 문필가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을은 동학농민전쟁 5대 장군 중 한 분인 이방언 장군의 출생지로, 동백림 옆 들판은 동학농민전쟁 당시에 훈련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하천을 따라 수령 200~300년 된 토종 동백이 약 2,000㎡에 100여 그루가 옹기종기 무리 지어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에서 예쁜 동백꽃 피어나는 풍경을 묵촌리 동백림에서 힐링의 시간 가져보세요.

 

 

 

장흥 천관산 동백숲 동백꽃

✔️  주소 : 전남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동백 생태숲은 국내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동백나무 군락지로 수령 50년~200년가량의 동백나무 2만여 그루가 자생적으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면적은 자그마치 20ha에 달합니다.

숲의 가장자리를 따라 도로가 구불구불 이어지고, 숲 중심부는 계곡을 따라 길게 이어집니다. 동백나무 단일 수종으로만 형성된 천연 숲이라서 더욱 가치가 높습니다.

 

천관산 동백 생태숲은 지난 2000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해 보호되고 있으며, 전라남도가 선정한 ‘2021년 방문해야 할 아름다운 명품 숲 12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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