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 바다 봄 트래킹 명소 베스트7 추천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의 끝, 나들이 떠나기 딱 좋은 따스한 봄을 맞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트래킹 명소를 소개합니다. 온몸으로 봄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 가지기 좋은 우리 산과 들, 바다를 걸으며 봄꽃도 만나고 축제도 즐기는 봄 트래킹 즐겨보세요.

 

 

 

 

한반도의 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 달마고도 힐링걷기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거제 대금산

📍 경남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대금산은 거제 북단에 위치한 산으로 신라시대에 쇠를 만들었던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곳입니다. 봄이면 능선을 따라 진달래와 철쭉이 순서대로 피며 산 입구는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거제도의 대표적인 봄꽃 트래킹 명소입니다.

 

시원한 바다경치와 봄꽃이 조화롭고, 정상은 바위봉우리로 높이에 비해 더 장쾌한 고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뽈쥐바위고개에서 대금산 정상으로 이어진 구간이 진달래 군락지이며, 산 중턱까지 차로 오를 수 있는 도로가 있어 등산 초보자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 추천 코스: 반깨고개 주차장~뽈쥐바위고개~정상~시루봉~반깨고개 / 6km,  3시간 소요 

 

 

강진 바스락길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강진 바스락길은 다산 정약용의 정신이 깃든 역사적 명소와 강진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보길로 3월에는 붉은빛으로 물든 동백꽃이 장관을 이루어 봄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강진 바스락길은 석문공원에서 출발해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인 다산초당과 백련사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로, 트래킹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코스 : 백련사 ~ 다산초당 ~ 마점마을 ~ 용문시 ~ 석문공원 ~ 소석문 ~ 도암중학교 ~ 도암면사무소 / 8km, 3시간 30분 소요

 

강진 덕룡산

📍 전남 강진국 도암면 봉황리

강진 덕룡산은 주작산과 능선이 이어져 있어 두 산을 하나로 보는 이도 있습니다. 덕룡산은 높이 400m에 불과하지만 덩치 큰 여간한 국립공원 산보다 아름다운 풍광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산행은 거칠지만 진달래와 수려한 암릉줄기와 바다경치까지 합세한 봄의 덕룡산은 남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덕룡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릉, 암릉사이의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 추천 코스 : 소석문~동봉~서봉~작천소령~주작산휴양림 / 9km, 6시간 소요

 

 

여수 영취산 등산길

📍 전남 여수시 중흥동

온 산이 분홍으로 물드는 여수 영취산은 축구장 140개 넓이를 자랑하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3월에서 4월이면 진달래가 피어 온 산이 붉게 타오르는 듯한 풍광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진달래 명소입니다.

 

영취산은 해발 510m로 어떤 코스로 올라도 4시간 정도면 산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진달래 개화시기에 맞춰 진달래 축제가 개최되며, 영취산 산신제, 진달래 아가씨 선발대회, 사진 촬영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됩니다.

 

✅ 제33회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 기간 : 2025. 3. 22.(토) ~ 4. 2.(수)

 - 장소 : 흥국사 산림공원 일원 (흥국사 저수지 옆)

 

 

진도 아리랑길

📍 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진도 아리랑길은 진도읍 향토문화회관에서 첨찰산 산길을 따라 고군면 금계리 가계해변 회동관광지에 이르는, 길 모양이 진도아리랑의 굽이치는 가락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길입니다. 

 

아리랑길에는 동백 군락지와 편백 숲이 있어서 길을 다라 걸으며 봄이 찾아왔음을 온몸으로 느끼며, 진도아리랑 가사가 새겨져 있는 '진도아리랑비', 조선 추기 남화의 대가로 불린 소치 화백의 화실인 '운림산방' 등 진도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자원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진도 아리랑길의 끝에 위치한 회동관광지에서는 3월 말부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진행됩니다. 

 

🚩 코스 : 향토문화회관~공설운동장(2.0km)⇒ 운림산방 꼬부랑 숲길(3.5km) ⇒ 삼별초 역사관(0.5km) ⇒ 운림예술촌 벅수길(0.5km) ⇒ 운림산방과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0.5km) ⇒ 두목재(2.5km) ⇒ 두목재~첨찰산 기상대(2.0km) ⇒ 두목재~회동관광지(신비의 바닷길) / 16km, 5시간 소요

 

✅ 제45회 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 기간 : 2025. 3. 29.(토) ~ 4. 1.(화)

 - 장소 :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바닷길 74

 

 

제천 청풍호 녹색마을길 (청풍호자드락길 4코스)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933 청풍호자드락길 4코스

청풍호자드락길 4코스는 능강리 능강교부터 시작해서 산야초마을을 지나 산수유마을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자드락길이란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을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 7구간으로 이뤄진 자드락길은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걷는 재미를 줍니다. 특히 4코스 녹색마을길은 봄철 산수유와 진달래가 만개하여 절경을 이룹니다.

 

녹색마을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는 대중적인 트래킹 코스로,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기다란 솟대가 호위무사처럼 서있는 '능강솟대문화공간'과 여러 체험관이 있는 산야초마을, 금수산 남쪽 기슭 백운동에 있는 높이 30m의 용담폭포까지 한눈에 즐길 수 있습니다.

 

 

 

태안 솔향기길 1코스

📍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산45

태안 솔향기길은 2007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에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하던 오솔길을 연결해 만든 코스로, 총 5개 코스가 있습니다. 

 

이 중 1코스는 해안선을 다라 조성돼 있어서 파도소리와 함께 소나무 숲의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스길 중간에는 만대항, 용난굴 등 볼거리가 많고 목재 산책로부터 모래사장 산길까지 다양한 지형을 경험할 수 있어 트래킹의 묘미를 더해줍니다. 

솔향기길 1코스 : 만대항 ~ 꾸지나무골해수욕장 / 91km
솔향기길 2코스 : 꾸지나무골해수욕장 ~ 볏가리마을 / 94km
솔향기길 3코스 : 볏가리마을 ~ 새섬리조트 / 97km
솔향기길 4코스 : 새섬리조트 ~ 갈두천(풍천교회) / 103km
솔향기길 5코스 : 갈두천갯벌체험관 ~ 냉천골 / 10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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