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바람 솔솔 부는 날씨가 매섭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포근했는데 비 오고 난 뒤 날씨는 혹독한 겨울맛을 보여줍니다. 이런 날에는 감자꽃피는감자탕 양덕점의 따뜻한 국물이 있는 감자탕이 최고의 메뉴인 것 같습니다.
위치

감자꽃피는감자탕은 마산 양덕동 메트로 6 상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상가 지하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와 복도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요.
내부 분위기


오픈형 주방에 입식테이블로 신발 벗고 들어 옵니다. 전체적으로 청결하게 운영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룸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모임이나 회식하기에도 좋아요.

아동용 도서와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방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오기에도 좋습니다.
감자탕 먹다 보면 국물 튀는 경우 많은데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어요.
메뉴 및 음식 맛

- 우거지감자탕 대 38,000원 / 중 33,000원 / 소 27,000원
- 묵은지감자탕 대 40,000원 / 중 35,000원 / 소 29,000원
- 간장등뼈찜 대 41,000원 / 중 36,000원 / 소 32,000원
- 해장국(점심특선) 8,000원 (15시 이후 9,000원) / 주말. 공휴일 제외
뼈와 쌀, 배추김치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합니다.

밑반찬과 주문하면서 시킨 공깃밥 한 그릇이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왔는데 무채나물이 나왔네요. 같은 무 종류의 반찬 나오는 것이 아쉽네요.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인 가족입니다.

주문한 우거지감자탕 대(大) 자가 나왔습니다. 푸짐한 양에 기본으로 수제비사리, 당면사리가 들어있어요.

뼈는 8개 들어있고 우거지 양 많이 들어 있어요. 익혀서 나오지만 국물이 졸여지면서 고기와 우거지에 양념이 스며들도록 불위에서 조금 더 익혀줍니다.

뼈에 붙어 있는 살 보이시나요. 뼈 한 덩이만 먹어도 배가 반은 차는 것 같습니다. 질기지 않고 잡내 없이 양념이 스며들어 뼈에 붙은 살코기 발라먹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식당 회전율이 높아서인지 고기도 신선했어요.

고기파인 이유도 있지만 우거지 양이 엄청나서 먹어도 먹어도 우거지 양이 줄어들지를 않습니다. 콩나물이 들어있어 국물은 맵지 않고 알맞게 얼큰하면서 시원합니다. 국물은 무료리필 가능합니다.

감자탕 만으로도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을 안 먹으면 서운할 것 같아 1인분만 시켰습니다. 1인분 치고는 양이 많았지만 맛있어서 밥톨 하나 안 감기고 다 먹었어요.
살코기 많이 붙어있는 뼈는 잡내 없이 부드러워 살을 발라먹기 좋았어요. 국물은 많이 맵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놀이방과 룸이 따로 있어서 가족외식이나 모임, 회식 장소로도 딱인 감자꽃피는 감자탕 양덕점입니다. 많이 추워진 날씨, 감자탕으로 속 든든하게 채우시고 추위를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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