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와 매화 백양사 고불매 축제 선매향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전남 강진 백양사에서 '2025 백양사 고불매 축제 선·매·향(禪·梅·香)을 개최합니다. 호남 5매로 손꼽히는 백양사 고불매와 함께 산사의 고요한 풍경과 매화향에 취해보세요.

 

 

 

 

 

고혹적인 매화향 가득한 전남 매화 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고 다양한 전남 매화 풍경 만나보세요.

 

 

 

2025 백양사 고불매 축제 선·매·향

🔸 기간: 2025. 3. 29.(토) ~ 3. 30.(일)

🔸 장소 : 백암산 백양사

🔸 내용 : 선명상 자유체험, 도성 스님의 기도법회, 금강 스님의 선명상 지도, 힐링 음악 선명상, 매화 먹거리 부스, 매화차 나눔 부스, 백양 먹이체험 등

 

2025 백양사 고불매 선‧매‧향(禪‧梅‧香)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백양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당초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계획되었으나 늦은 개화 시기로 인해 한 주 늦춰 개최해 방문객들이 만개한 고불매의 정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486호 고불매를 주제로 한 행사이며, 전통문화와 명상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백양사 고불매 축제 투어

2025 백양사 고불매 축제 '선매향', 투어 상품으로 편하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사전예약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백양사 고불매 선매향 축제 행사일정

축제기간에는 조계종 선명상 위원장 금강 스님이 지도하는 선(禪) 명상 수행과 세계적인 사찰음식 대가로 손꼽히는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양사 탐방 스탬프 투어, 백양사 창건 설화 주인공인 양과 함께하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밖에 전통차 시음, 영상 및 사진 전시회, 셀카 공모전, 힐링 음악 선명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천년고찰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백양사 고불매

백양사 대웅전 앞뜰에는 수행자들과 함께 350여 년간 봄 향기를 뿜어내는 홍매화(천연기념물 486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홍매화는 스님들과 함께 수행하기에 특별히 고불매(古佛梅)로 불립니다.

 

백양사 고불매는 화려한 담홍색 꽃과 백암산을 가득 메우는 짙은 향기가 어우러져 호남 5매로 손꼽히고 있으며 장성을 대표하는 자연유산입니다. 

매년 3월 말경에 진분홍빛 꽃을 피우는 고불매는 꽃 색깔이 아름답고 향기가 은은하여 산사의 정취를 돋웁니다. 아래부터 셋으로 갈라진 줄기 뻗음은 고목의 품위를 그대로 갖고 있으며 모양도 깔끔하여 매화 원래의 기품이 살아있습니다.

 

대략 1700년경부터  스님들은 이곳에서 북쪽으로 100m쯤 떨어진 옛 백양사 앞뜰에다 여러 그루의 매화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고 합니다. 

1863년 절을 현재의 자리로 옮겨지을 때 그때까지 살아남은 홍매와 백매 한 그루씩도 같이 옮겨 심었습니다. 그러나 백매는 죽어 버리고 지금은 홍매 한 그루만 살아남았습니다.

1947년 부처님의 원래의 기리자는 뜻으로 백양사 고불총림을 결성하면서 고불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게 된 나무로 역사성과 학술적인 가치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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