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봄 꽃구경 가볼만한 곳 축제정보 (매화, 산수유, 진달래, 벚꽃, 튤립, 서부해당화, 철쭉)

2월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앞서는 달입니다. 아직 바람도 차고 흰 눈도 내리지만 마음은 벌써 활짝 핀 꽃이 주는 봄의 생명력으로 가득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매화, 산수유, 벚꽃 등 전남의 봄 꽃구경 가볼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붉게 피어나는 전남 동백꽃 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광양 매화마을 매화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지막길 17

🌸 개화시기 : 3월 초

봄꽃 중에서도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이 가까이 왔음을 전하는 봄의 전령사 매화를 만날 수 있는 광양 매화마을은 매년 3월이면 새하얀 매화로 눈부신 곳입니다.

봄마다 달콤한 매화 향이 퍼지고, 하얗거나 분홍빛 혹은 새빨간 꽃망울로 사방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최대 매화 군락지답게 해마다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되며 꽃놀이와 함께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제24회 광양매화축제

  - 기간 : 2025. 3. 7. ~ 3. 16.(10일간)

  - 장소 :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 입장료 : 5,000원 (지역상품권 환급)

 

구례 산수유마을 산수유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 월계길 6-12

🌸 개화시기 : 3월 중순 예상

해발 400m에 위치한 구례 산수유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수유 군락지로 3월이면 산수유꽃이 만개하며 온통 노란 물결로 물듭니다. 

마을 전체가 노랗게 물든 산수유 꽃길을 거닐며 봄 마중하기 좋으며, 산수유마을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개화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 2025 구례산수유꽃축제 

  - 기간 : 2025. 3. 15. ~ 3. 23.(9일간)

 

 

여수 영취산 진달래

📍 전남 여수시 상암동 

🌸 개화시기 : 3월 말 예상

해발 510m의 산세가 수려하지도 높지도 않은 여수 영취산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은 봄이면 온 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를 국내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달래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코스는 호남정유 위의 임도나 상암초등학교를 산행 기점으로 하여 450m 봉을 거쳐 영취산 정상으로 올라 봉우재로 내려선 뒤 진래봉으로 다시 오르고 진래봉에서 헬기장, 439m 봉을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 흥국사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매년 진달래 축제를 개최하며 상춘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

 - 기간 : 2025. 3. 29. ~ 3. 30.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벚꽃

📍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

🌸 개화시기 : 3월 말 예상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의 탄생지를 중심으로 조성한 유적지로 벚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왕인박사는 학덕이 높은 학자로 백제 문화를 일본에 전수해 일본 고대문화 발달에 크게 공헌한 인물입니다. 매년 봄 왕인문화축제가 개최되어 벚꽃도 구경하고 축제도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 2025 영암 왕인문화축제

 - 기간 : 2025. 3. 29.(토) ~ 4. 6.(일)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튤립

📍 전남 장흥군 용산면 장흥대로 2746

🌸 개화시기 : 4월 초 예상

👉 하늘빛 수목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장흥 하늘빛수목정원은 10,000여 평의 명품 정원과 편백나부 등 2,000여 평에 산림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치유의 숲'으로도 불립니다. 

하늘빛수목정원은 생태폭포 주변이 가장 화려한데,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을 이용해 만든 분수연못에는 시원한 폭포수가 흐르고 비단잉어, 철갑상어, 송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4~5월 이면 원색의 형형색색 화려한 튤립이 수목원을 가득 채우며 튤립축제가 개최됩니다. 올해 튤립축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추후 일정이 나오면 수정하겠습니다.

 

 

강진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 철쭉

📍 전남 강진군 군동면 풍동1길 24-13

🌸 개화시기 : 서부해당화 4월 첫째 주~둘째 주 / 철쭉 4월 중순~말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불상이 있는 도량으로 유명한 남미륵사는 입구부터 크기가 큰 코끼리상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평소 볼 수 있는 사찰과는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일주문에서 경내로 들어가는 길에 1000만 그루의 철쭉이 심어져, 봄이 되면 사찰 경내가 온통 붉게 물들며 철쭉동산이 되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봄기운 머금은 서부해당화와 철쭉이 만발한 강진의 풍동마을에서는 작년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축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추후 일정이 나오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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