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을 거닐다 거창 감악산 별바람 언덕 아스타국화 축제 일몰풍경

하늘과 가까운 천상의 화원이 펼쳐졌습니다. 거창 감악산 정상 아스타국화가 만개해 보라색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 맑은 하늘 가득 피어난 아스타가 삼박자를 이루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거창 감악산에서 아스타국화 향기 가득한 천상의 화원을 거닐어 보세요.

 

 

 

 

 

 

은빛물결 출렁이는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도 함께 알아보세요.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

 

🎊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 

 - 기간 : 2024. 9. 13.~10. 13.

🏷️ 입장료 : 무료

🚘 주차료 : 무료

👒 옷차림 : 석양을 보기 위해 5시쯤 도착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선선한 듯하면서도 제법 쌀쌀했습니다. 겉옷 준비해 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보랏빛 향기 가득한 아스타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감악산은 입장료 및 주차료가 무료입니다. 

 

 

천상의 화원이 펼쳐진 거창 별바람언덕까지는 차량으로 갈 수 있어요. 올해 포장을 한 듯 아직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차량통행에는 문제없이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도로는 2대가 지나갈 수 있는 넓이는 올라가는 차량과 내려오는 차량 어려움 없이 통행 가능합니다.

 

 

길은 경사구간도 있지만 대부분 심한 편은 아니어서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아스타국화 축제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임시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일 오후 늦게 방문하여 별바람언덕 정상까지 차량으로 방문했습니다.

 

 

평일임에도 방문차량 많았지만 어려움 없이 주차했습니다. 

 

정상에는 식당은 없으며 음료와 핫도그 등 간식류를 파는 푸드트럭 2대가 있습니다.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 아스타국화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산 위에 걸쳐진 하얀 구름이 마치 만년설 같이 느껴져 에베레스트에 온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와 아스타국화를 만납니다. 

 

 

아스타국화는 보라색만 생각했는데 하얀 아스타국화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의 아스타국화는 방문일(9월 24일) 기준 만개하여 예쁜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비바람에 꽃이 상하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빗물과 선선한 가을바람 그리고 따스한 햇살에 꽃이 더 싱싱해진 것 같습니다. 

 

 

꽃밭단지 곳곳에 포토존 설치되어 있습니다.

 

 

 

길을 건너 전망대 쪽 아스타국화 단지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길 끝이 마치 하늘과 맞닿은 것 같아 하늘로 오르는 길 같지 않나요?! 천상의 화원 그 자체입니다.

 

 

벌이 꽃향기에 취해 날아들었습니다.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일출과 일몰의 그리고 별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침형 인간이 아닌지라 일몰을 보기 위해 오후 늦게 5시쯤 도착해 여유롭게 꽃단지 둘러보고 석양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산등성이에 걸쳐져 있던 구름에 가려 완전한 일몰을 보기에는 아쉬웠지만 아마도 한 번 더 방문하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아스타국화 단지는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별을 보는데 방해가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별을 보기 위해서인 듯 해가 진 다음에도 올라오는 차량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저희는 남편과 딸이 배고파해서 별은 보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지금도 아쉽습니다.ㅠㅠ)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 갈대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의 또 다른 볼거리 억새숲입니다. 억새숲은 미로식으로 만들어져 있고 가운데에 대나무로 만든 억새 조형물도 있어 별바람언덕의 사진스폿입니다.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 구절초

 

 

감악산 별바람언덕의 억새숲을 지나면 구절초 단지가 있습니다. 구절초 꽃단지는 꽤 넓은 면적이지만 아쉽게도 9월 24일 기준 꽃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다입니다.

 

 

이제 올라오기 시작하는 구절초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간혹 이렇게 가지를 뻗치고 꽃망울이 맺힌 구절초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아직 가지도 뻗히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얀 구절초로 뒤덮인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조금 많이 기다려야 할 듯합니다.

 

 

코스모스가 올라오고 있는 줄 알았는데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구절초가 조금 늦게 싹을 틔우고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구절초 꽃이 만개하면 이 일대가 모두 눈이 온 듯 하얗게 뒤덮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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