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가볼만한곳 청농원 라벤더축제 인생샷 찍기 가능
4,0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가득 피어난 라벤더로 보랏빛 향기 가득한 고창 청농원. 봄의 끝자락과 여름의 초입에 가장 향기로운 하루를 사진 찍으며 인생샷 남길 수 있는 고창 청농원 라벤더축제를 소개합니다.
올해는 날씨 영향으로 라벤더 개화가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서 개화상황 확인하시고 여행계획 세워보세요.
보랏빛 향기로움 전국 라벤더 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확인하시고 향기로운 여행 떠나 보세요.
2025 고창청농원 라벤더축제
🔸 기간 : 2025. 5. 23.(금) ~ 6. 29.(일)
🔸 장소 : 고창청농원 라벤더정원
🔸 입장료 : 5,000원(초등학생까지 무료)
🔸 행사
- 메인프로그램 : 라벤더 꽃 감상
- 부대프로그램 : 포토존, 산책길, 꽃전시장
고창 청농원은 고창군 공음면에 위치한 팜스테이 관광지로 2만여 평의 넓은 공간에 봄여름에는 라벤더와 수국이 가을에는 핑크뮬리가 가득 피어나며, 대표 시즌 외에도 계절별 다양한 꽃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약 5,000여 평의 라벤더정원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돼 있고, 한옥과 라벤더를 같이 볼 수 있는 독특한 뷰가 매력적입니다. 라벤더 정원 뒤로는 있는 대나무, 소나무 숲길까지 산책이 끝난 후 카페나 한옥 마루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청농원의 라벤더 정원은 한옥 바로 뒤쪽 경사면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 3개의 섹터로 구분돼 있습니다. 다양한 라벤더 종류 중에서 이곳은 프렌치라벤더와 잉글리시라벤더를 만날 수 있습니다.
프렌치라벤더는 잎이 톱니 모양이며 잎끝이 뾰족한 것이 특징으로 토끼 귀처럼 꽃봉오리 위에 작은 깃털 같은 것이 달려있어 귀엽습니다. 잉글리쉬라벤더는 기다란 꽃대 위에 아롱아롱 벼 이삭에 낱알이 달리듯 자잘한 보라 송이들이 줄지어 달려서 흡사 아스라한 보랏빛 안개꽃을 보는 듯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성수기에는 곳곳의 포토존들은 줄을 서야하지만, 굳이 포토존이 아니더라도 라벤더 꽃과 함께 서면 그 자체가 포토존이 되는 청농원의 라벤더 정원입니다.
잉글리시 라벤더는 노지 월동 작물로 긴 겨울 동안 추위를 잘 견디고 새순을 올려서 개화 시기가 되면 풍성한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꽃길을 걷는 내내 은은한 라벤더 향기가 코끝을 스쳐 향기 테라피로 힐링하는 듯한 기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모든 꽃밭들이 그렇든 청농원의 라벤더 정원 또한 꽃밭 고랑으로 들어가는 것은 참아주세요. 월동하는 라벤더 특성상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가 다치면 다음 해를 기약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랑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각도만 잘 잡으면 꽃 속에 묻힌 듯한 사진 충분히 찍을 수 있답니다.
청농원은 라벤더 정원 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넓은 정원에 가득해 민간정원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청농원 한옥 앞에 귀엽고 깜찍한 새로운 포토존이 생겼다고 합니다. 방문 시 사진인증 필수일 듯합니다.^^
고창청농원 라벤더 개화상황
5월 14일(수) 기준 프렌치라벤더는 꽤 꽃을 피우고 있지만 잉글리쉬라벤더는 개화율 0%라고 합니다. 원래 잉글리쉬라벤더가 프렌치라벤더보다 개화가 늦은 편이지만 최근 날씨 변화가 심해 정확한 만개시기를 파악하기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청농원에서 라벤더 개화상황을 자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하니 방문 전 확인은 필수이겠습니다.
고창청농원 안내도 &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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