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황매산 정상 등산코스 철쭉 억새 풍경 주차장

천상의 화원이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산, 황매산. 황매산은 봄에는 분홍 철쭉으로 가을에는 은빛 억새로 물드는 멋진 풍광을 가진 매력적인 산입니다.
 

 
 

 
 
황매산은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1,113m 높이의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 나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푸르른 초목으로 뒤덮이는 싱그러움, 가을에는 억새풀이 흐드러진 은빛 물결, 겨울에는 하얀 눈꽃이 피어나는 풍경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황매산은 산청군과 합천군에 걸쳐있다 보니 양쪽에서 오르는 방법이 있지만 여기서는 합천 방향에서 오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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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황매산에는 주차장 여러 곳 있지만 합천 방면에서 정상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황매산 정상주차장입니다. 산청 쪽에서는 황매산미리내파크 제1주차장입니다.

 
주차요금은 승용차의 경우 기본 4시간 동안 비수기 4,000원 성수기 5,000원입니다. 4시간 이후부터는 시간당 2,000원 가산됩니다.

황매산 등산코스

 
황매산 등산코스는 8개 코스가 있지만 저는 등산이 목적이 아니기에 황매산 정상까지 갔다가 같은 코스로 되돌아왔습니다.
 

▶ 등산코스 : 정상주차장 → 철쭉. 억새 군락지 → 황매산 정상 → 철쭉. 억새군락지 → 정상주차장

 

 

 
봄에 만나는 황매산 철쭉입니다. 작년 봄 방문한 날에는 비가 살포시 오는 날이라 산 전체를 뒤엎은 철쭉은 볼 수 없었어요.
 

 
맑은 날 방문하면 이렇게 분홍 융단이 산을 뒤덮은 듯한  풍경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 만나는 황매산 억새입니다.
 

 

황매산 정상까지 GO GO!

 

 
 
정상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 옆으로 쉴 수 있는 평상이 있어요. 그늘 아래서 간단한 간식도 먹고 휴식 취하기 좋았어요.
 

 
철쭉과 억색 군락지는 큰 경사 없는 길에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어요. 
가을에는 하얀 억새가 피었지만 봄에는 분홍 철쭉을 볼 수 있어요.
 

 
가을 방문이라 억새 풍경 즐기며 쉬엄쉬엄 트레킹 즐겨요.
 

 
마치 산 정상을 오르는 풍경 같지만 황매산 산등성이를 오르는 길입니다. 
 

 
황매산철쭉제단입니다. 아마도 철쭉 축제기간에 제를 지내는 곳인가 봅니다. 황매산성에 가 봅니다. 바람 엄청 불었습니다.
 

 

 
황매산 정상을 올라봅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황매산성, 그 뒤로 높이 솟은 산이 황매산 정상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을 오르는 구간이 은근히 힘들어요.
 

 
되돌아 내려가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서 오른 황매산 정상입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가을 하늘아래 시원한 바람.
정상에 올랐기에 누리는 성취감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황매산의 가을 풍경입니다. 
저 멀리 합천호가 보이고 황매산 산등성이로 나있는 길을 사이에 두고 왼쪽은 억새 군락지 오른쪽은 진달래 군락지입니다.
억새 군락지가 있는 쪽이 합천 방향이고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쪽이 산청 방향입니다.
 

 
올랐던 길 되돌아 내려갑니다. 
 
황매산은 정상을 오르지 않아도 멋진 억새 물결 일렁이는 가을 풍경 즐길 수 있고 봄에는 분홍으로 물드는 진달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을 오른다면 사방 막힘없는 경치와 각 계절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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