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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구례 산수유마을 산수유축제 노랗게 피어난 산수유 풍경 주차장 정보

by 운동화속자연 2024. 3. 16.

노란 눈송이가 내린듯한 전남 구례 산수유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눈길 가는 곳마다 노란 꽃들이 활짝 핀 구례는 전국에서 산수유로 가장 유명한 곳답게 평일에도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구례 산수유축제

● 기간 : 3월 9일(토)부터  3월 17일(일)까지
● 장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온천관광지 일원

 

방문일자 :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완연한 봄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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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정보

 

지리산온천랜드를 지나 축제장이 가까워지자 평일 오후시간임에도 차가 조금 정체되었지만 많이 혼잡하지는 않았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 주차장을 파악하고 갔었기에 올해는 수월하게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원좌마을 주행사장 근처에 주차했는데 아마 주말에 방문한다면 주차난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구례 산수유마을 축제 풍경

산수유문화관 근처 주행사장 주변 산수유

 

산수유나무와 돌담길에 운치라는 소스가 소복이 내려앉습니다.

 

 

운치 있는 모양의 전망대는 좋은 사진 배경이 됩니다.

 

산수유나무에 가려진 전망대가 마치 봉화대 같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전경입니다. 사방 어디에 눈길을 줘도 노란 산수유꽃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봄에 노란 눈이 내린다면 아마 이런 풍경이 아닐까 합니다. 눈송이처럼 작은 꽃망울 하나하나가 모여 노란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한 노란 수채화를 그렸습니다.

 

 

 

산수유수석공원 정자 옆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따뜻한 봄날에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다양한 포토존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이렇게 잘 생긴 청년이 하트 뽕뽕 날리면서 사랑을 고백하는데 어찌 외면할 수 있을까요. 남편이 보고 있지만 냉큼 꽃다발을 받아 들었습니다.

 

 

행사장 주무대에는 공연을 하고 있었지만 모두들 꽃구경하느라 사람이 몇 명 없습니다.

 

 

사랑교에 홀로 외로이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쓸쓸해 보입니다. 다음 방문에서는 짝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수유문화관 앞에서 만난 매화. 산수유마을에서 이렇게 예쁜 매화를 만나다니.. 비록 한 그루이지만 너무 예쁘게 피었습니다.

 

 

산수유 사랑공원

 

산수유문화관 뒤에 자리한 산수유 사랑공원 가는 길입니다. 

바람 한 점 없는 따뜻한 봄날은 바람개비도 쉬어가는 날입니다.

 

 

산수유축제장 들어오는 입구에서 보이는 노란 산수유 조형물입니다.  산수유마을을 방문한다면 여기서 인증사진 정도는 남겨줘야 하는 필수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뒤에 보이는 하얀 정자는 작년에 못 봤는데 그사이에 생겼나 봅니다.

 

 

공사 중인 산수유 미로공원은 2025년에 개장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랑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반석마을이 저 멀리 보입니다.

 

 

도로에는 축제장으로 오는 차들도 보입니다. 

산수유마을에는 위 사진처럼 곳곳에 주차장 있고 갓길에도 주차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축제 주행사장 풍경입니다. 왠지 올해는 노란 산수유보다 초록색의 텐트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각설이팀 너무 많았어요.

 

 

사랑공원에 홍매화도 한 그루 피었습니다.

 

 

반곡마을

 

원좌마을에서 반곡마을까지 차로 이동했어요. 도보로 이동할 경우 10~15분 정도 걸리지만 우리는 반곡마을에서 바로 상위마을까지 갈 거라서 차량으로 이동했어요.

 

 

반곡마을 산수유 꽃담길 코스입니다.

 

 

포토존인데 꽃이 거의 없어요. 

 

 

꽃피는 시기에 비가 많이 와서 색이 바랜 것인지.. 우리가 늦게 온 것인지.. 작년에 비해 꽃도 적고 색도 선명하지 않고 그렇습니다.

구례 산수유마을 축제를 찾은 분들이 작년보다 꽃이 못하다는 말을 많이 하시는 것을 보니 저만의 느낌은 아닌가 봅니다. 

 

 

방문한 날 바람 한 점 없이 유난히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이 그늘을 찾아 쉬고 있어요.

 

 

 

작년 방문 때 봤던 풍성한 꽃은 어딜 가고 돌멩이들만 무성합니다.

 

 

다리 아래쪽에는 반곡마을의 메인 포토존답게 넙적 바위가 있는 서시천 주변으로 산수유가 많이 피어 있습니다. 

 

 

역광이라 산수유가 예쁘게 담기지 않습니다.

 

 

꽃담길 코스를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반곡마을 꽃담길 코스를 따라 위로 올라오니 제법 풍성한 산수유가 사진에 담겼습니다.

 

 

 

반곡마을 풍경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상위마을

 

반곡마을에서 상위마을 가는 길입니다. 메인행사장에서 상위마을까지는 걸어서 오기에는 아주 먼 거리라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월 16일(토), 3월 17일(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우측차로로 일방통행만 이용가능합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수령이 오래된 산수유나무와 저수지를 볼 수 있고 상위마을을 거니는 풍경도 좋았지만 작년에 가봤지에 올해는 그냥 통과했습니다.

 

 

상위마을을 통과해서 오면 주차장 있어요. 여기에 주차하고 상위마을 포토존을 방문해도 됩니다.

 

 

 

상위마을의 메인 포토존입니다. 

 

 

면적은 넓지 않지만 한 곳에 산수유나무가 모여있어 돌담길과 산수유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작년에 비해 꽃이 풍성하지 않고 꽃색도 바랜 느낌이지만 눈길 가는 곳마다 노란 산수유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축제는 다가오는 토요일과 일요일로 끝나지만 꽃은 풍성하지는 않겠지만 조금 더 오래갈 것 같습니다.

축제가 끝나고 방문한다면 조금은 한적하고 여유롭게 꽃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축제기간에는 품바 공연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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