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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밀양 여행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한 천황산 등산 억새와 경치

by 운동화속자연 2023. 10. 7.

 

억새를 보기 위해 밀양시의 영남알프스 9봉 중 하나인 높이 1,189m의 천황산으로 갔어요.

 

  • 방문일 : 2023년 10월 1일
  • 등산코스 : 케이블카 상부승강장 - 하늘정원 전망대 - 샘물상회 - 천황산 정상 - 샘물상회 - 케이블카 상부승강장
  • 등산시간 : 사진 찍어가며 쉬엄쉬엄 쉬어가며 오르는데 1시간 20분 정도
  • 난이도 : 등산 왕초보 운동화 신고 힘들지 않게 오름

 

                         < 주차 및 케이블카 이용권 발급 방법>

 

산행 왕초보인 우리는 편하게 오르기 위해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했어요.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등 시간대가 다 틀립니다.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이용요금은 왕복 대인 기준 16,000원입니다. 편도권은 판매하지 않으며 왕복이용권이므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케이블카 전용주차장입니다. 협소한 편이라 저희가 갔을 때는 만차로 진입 불가였어요.

길가에 주차한 차량도 있고 무료주차장이 길 아래쪽에 있었지만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 올라와야 해서 저희는 여기 유료 주차장 이용했어요. 10월부터 종일 6,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합니다. 요금은 선불입니다.

9시 37분 발권 10시 20분 탑승입니다.

주차장 옆 야외 대기소에 있다가 탑승 안내방송 듣고 들어갔어요.

10시 10분 탑승객이 들어가고 다음이 저희 차례입니다.

7분 정도 케이블카 타고 오르는 동안 바라본 주변경치입니다.

대기번호 발급 안내사항입니다. 방문객이 많으면 13시 이후 대기번호를 발급한다고 합니다.

상부승강장에서 바라본 호랑이 모양의 바위입니다.

 

<케이블카 상부승강장-하늘정원 전망대 구간>

 

오늘의 최종 목적지 천황산 등산 안내도입니다.

데크길에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힘들지 않고 시원하게 오를 수 있어요.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에서 15분 정도 걸어와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

 

<하늘정원 전망대-샘물상회 구간>

 

비교적 평탄한 길에 바위 구간이 있지만 전혀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어요.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에서 35분 정도 걸어서 샘물상회에 도착했어요. 두부, 어묵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팔고 있어요.

여기서 억새 보고 돌아 가는 사람도 있고 다른 곳으로 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희는 천황산을 향해 전진합니다.

 

<샘물상회-천황산 정상 구간>

 

경사 구간도 있지만 멋진 소나무도 보고 경치 감상하면서 힘들지 않게 오릅니다. 이 구간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봄에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황산 정상과 눈이 내린 듯한 억새군락지가 보입니다. 이 풍경이 보인다면 정상에 거의 다 온 것입니다.

더디어 천황산 억새군락지에 진입했습니다.

 

천황산 억새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물결의 억새가 멋집니다. 

사진 찍고 쉬어가면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어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 보라본 억새입니다. 넓은 억새 군락지와 겹겹이 펼쳐진 산들과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천황산이 영남알프스의 9봉 중 하나로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은 경치입니다.

정상을 오른 기념으로 표지석에서 사진 찍었어요. 사람 많을 때는 줄서서 찍어야 해요. 저희도 15분 정도 기다렸다 찍었어요.

천황재와 재약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바위를 향해 내려가 봅니다.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멋진 경치, 하늘 높이 날아다니는 새가 부러운 순간입니다. 

새처럼 날고 싶은 마음을 바위 끝에서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저 아래로 천황재와 주변의 억새가 보입니다. 천황재 가는 길은 쉬우나 올라오는 길이 너무 힘들다는 분의 이야기를 듣고 저희는 더 이상은 무리일 것 같아 여기에서 멈춥니다.

다시 천황산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천황산 정상에서 사진 한 번 더 찍고 하산합니다.

올라간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케이블카 상부승강장 1층에서 대기번호 발급받았어요. 케이블카 이용권에 대기번호 적어줍니다. 같은 시간대 이용하는 사람은 다 같은 번호 부여합니다. 2시 20분쯤에 발급받고 탑승은 3시 10분이에요.

기다리는 동안 3층 휴게실에서 어묵과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랩니다.

야외 광장과 하늘정원 전망대 그리고 천황산 오르는 길이 한눈에 보입니다.

드디어 대기번호 11번을 부여받은 사람들의 출발시간입니다.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면 본 매표소와 주변 풍경입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한 천황산 산행은 등산 왕초보인 저희들도 부담없이 오를 수 있었어요. 이번 산행은 억새를 보기 위해서였지만 경치가 너무 좋아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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