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생화 트레킹 명소 베스트3 야생화와 힐링을

초록으로 물든 나무들과 곳곳에 피어난 야생화를 길동무 삼아 걷기 좋은 국내 트레킹 명소를 소개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온갖 야생화가 피어나는 천상의 화원에서  야생하 따라 걸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가져보세요.

 

 

 

 

산림청 추천 2025년 꼭 가봐야할 수목원 10선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시고 다채로운 테마 여행을 즐겨보세요.

 

 

 

평창군 선자령

선자령은 강원도 강릉 성산면 보광리와 평창 도암면 황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갯길로, 선자령이라는 이름은 강릉 쪽 계곡물에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이곳으로 와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길은 풍력발전단지와 목초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의 트레킹 명소로 봄에는 노랑제비꽃, 얼레지처럼 쉽게 볼 수 있는 꽃부터 희귀식물인 제비동자꽃까지 황홀한 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선자령은 보통 원점회귀 산행을 많이 하며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트레킹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 코스 : (구)대관령 휴게소 ~ 전망대 ~ 새봉 ~ 선자령 / 12km / 4시간 정도 소요

🚩 코스 : (구) 대관령 휴게소 ~ 등산로 입구 ~ 전망대 ~ 바람의 언덕 ~ 선자령 정상 ~ 샘터 ~ 재궁골 삼거리 ~ 풍해조림지 ~ (구)대관령휴게소 / 11km / 5시간 정도 소요

 

인제군 점봉산 곰배령

곰배령은 해발 1,100m 약 5만 평원에 핀 야생화가 피어나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고산습지와 초지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매년 봄 야생화 시즌이 되면 희귀 식물과 꽃들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아는 곳으로, 자연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통해 탐방 허가를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생태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등산 복장으로도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코스는 곰배령에서 전망대까지 오른 후 원점회귀 혹은 코스 2를 통해 주목과 철쭉 군락지를 감상하며 하산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 코스 1 : 편도 5.1km(1시간 50분 소요 난이도 중)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 곰배령 정상부
🚩 코스 2 : 편도 5.4km(2시간 소요 난이도 중상) 곰배령 정상부→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태백시 태백산 금대봉

금대봉은 약 500여 종의 야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국내 최대 야생화 군락지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얼레지, 태백개별꽃, 홀아비바람꽃, 태백제비꽃 등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이 구간에는 태백산국립공원에서만 자생하는 꼬인 용담, 대성 쓴 풀, 나도 범의귀 등이 서식하고 있어 탐방 시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생화 트레킹으로 유명한 두문동재~검룡소 주차장 구간은 국립공원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산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탐방로를 따라 열흘 간격으로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는 곳으로, 구간 전체가 100m의 높이 차이를 두고 완만한 내리막길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가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2024년도 내용으로 코스만 참고해 주세요.

자연생태 보전을 위해 탐방 기간은 4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제한하고 하루 500명만 탐방할 수 있습니다. 

 

🚩 코스 1 : 두문동재 ~ 분주령 ~ 검룡소주차장 / 6.7km

🚩 코스 2 : 두문동재 ~ 분주령 ~ 대덕산 ~ 검룡소주차장 / 9.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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