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야경 명소 여행지 4 "이곳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전주 하면 가장 먼저 '전주 한옥마을'을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주에는 유명한 한옥마을 외에도 숨겨진 명소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낮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밤에는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가 되는 전주 가볼만한곳 야경 명소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낮보다 더 아름다운 밤의 전주로 여행 떠나보세요.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멋진 전북 가볼만한곳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시고 다양한 전북을 여행해 보세요.

 

 

 

덕진공원 야경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 

덕진공원은 전주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전주 시민들에게 있어 하나쯤의 추억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아치형의 다리 '연화교'를 중심으로 동쪽은 연이 가득하고, 서쪽에는 미디어 파사드와 음악 분수가 진행되는 장치와 보트 선착장이 있는 넓은 덕진호가 있습니다. 

 

음악분수는 야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호수 중앙에는 '연화정 도서관'이 섬처럼 자리하고 있어 색다른 매력을 연출합니다. 

도서관은 호수의 운치와 어우러진 낮의 모습도 좋지만, 밤에는 한옥 특유의 멋을 살리는 조명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느낌마저 자아냅니다. 밤하늘이 가득 담긴 잔잔한 수면 위로 선명한 연화교와 연화정 도서관의 반영이 일렁이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 한참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시간도 멈추는 듯합니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됩니다.

 

기지제 수변공원 야경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장동 1094

기지제 수변공원은 약 460m 구간에 가우라베이비, 니포피아, 백합, 억새 등 개화시기가 각각 다른 5종의 화초류 7544본이 식재돼 있어 사계절 다른 풍경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베틀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기지제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는 턱이나 계단이 없는 무장애길이어서 누구가 즐길 수 있으며 산책과 함께 호수와 습지에 살고 있는 여러 생물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학습의 장소가 어른들에게는 힐링하는 장소가 됩니다.

이곳은 낮 풍경도 멋지지만 특히 야간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산책로에 조명이 켜지며 만들어지는 S라인 산책로 모습이 SNS를 타고 퍼지며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물에 반영돼 비친 아파트의 불빛과 고요한 호수의 풍경, 그리고 S라인 산책로의 모습이 어우러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하면서도 환상적인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에코시티 백석공원 & 세병공원 야경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293-65

도심 속 한적한 안식처로 자리하고 있는 백석공원은 아름다운 아파트 단지와 어우러져 편리하고 품격 있는 테라스, 산책로, 그리고 우아한 수변 억새길이 공원을 빛내고 있습니다.

 

백석공원은 도심 속에 위치하면서도 이국적인 아름다움과 한국적인 정취가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로 1시간 정도면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 벤치가 설치돼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백석공원은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도 어려움 없이 다닐 수 있고, 에코시티 명성에 걸맞게 친환경 공원 중심적으로 조성되어 있고, 피크닉 하우스도 있어서 부담 없이 방문해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공원 내 카멜리아 가든은 계절마다 다른 꽃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수변산책로가 끝나는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백석공원을 방문한다면 주변의 세병공원도 함께 방문해 보세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도심 속에서 조용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세병공원의 진정한 매력은 아파트 불빛과 세병호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풍경으로, 데크 손잡이 밑으로 비추는 은은한 빛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파트가 조명이 되어 주어 밤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아중호수공원 야경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아중호수공원은 1952년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된 꽤 규모가 큰 저수지로 원래 아중저수지라 불렸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의 역할이 줄어들면서 기능을 잃었다가 2018년 시민들의 쾌적한 공간으로 복원돼 지금의 공원이 되었습니다.

 

호수를 에두르는 순환산책로뿐 아니라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수상광장 2곳과 수상파크도 갖추고 있는 아중호수의 매력은 해가 지면 배가됩니다. 

 

호수에 비친 산책로 조명이 깊어가는 밤의 느낌과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마치 양쪽으로 촛불이 줄지어 켜져 마법의 나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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