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중앙으로 깊은 만이, 남서쪽 해안은 농경지가, 마을 앞에는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는 곳 신안 옥도를 소개합니다. 1섬 1색을 가꾸는 신안에서 옥도는 작약의 섬으로 빨강입니다. 한껏 핀 작약과 빨간 지붕이 어우러진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옥도입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작약축제도 개최되어 8개 품종 약 28만 본의 작약꽃을 푸른 바다 풍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5월 최고의 섬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알록달록 큰 꽃망울이 아름답게 물들이는 전국 작약꽃 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시고 다양한 풍경의 봄을 즐겨보세요.
신안 옥도 섬 작약꽃축제
✔️ 기간 : 2025. 5. 16.(금) ~ 5. 18.(일)
✔️ 장소 : 신안군 하의면 옥도
✔️ 내용 :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화관 만들기, 작약부케 제작 &판매 등
5월 16~18일 '요정이 머무는 치유의 꽃 정원'을 주제로 하는 첫 작약꽃 축제가 하의면 옥도에서 열립니다.
총면적 22.6㏊의 전국 최대 규모 작약 군락지가 조성돼 있고 8개 품종 약 28만 본의 작약꽃이 식재돼 있습니다. 또한 축제장은 바다와도 접해 있어 푸른 바다와 붉은 작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작약꽃이 상징하는 다시 피어나는 사랑의 의미를 담아 섬에서 오랜 세월 함께해 온 두 부부 이야기를 축제 첫 장면으로 담아내고자 지역 최고령 부부를 위한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뿐만 아니라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화관 만들기, 작약 부케 제작·판매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또한 축제 기간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퍼플섬 반월도 큰골 선착장과 옥도 선착장 간 여객선도 특별 운영합니다.
신안 옥도 가는길 배시간 & 요금
신안 옥도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고향 하의도와 같은 면에 속한 섬입니다. 옥도 가는 배편은 목포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의도행 배편이 1일 2회 들르는 경유지로 요금은 왕복 21,950원입니다.
운항선박 | 목포항~옥도 | 옥도~목포항 | 소요시간 | 요금 | ||
출발 | 도착 | 출발 | 도착 | |||
한림페리11호 (차도선) | 05:50 | 07:25 | 07:30 | 10:00 | 목포‣옥도 100분 옥도‣목포 150분 |
(왕복) 21,950원 |
목포항→ 장산 북강(07:00)→ 하의 옥도→ 하의 장병(07:40)→ 하의 웅곡(08:00)→ 장산 북강(08:50) → 안좌 복호(09:05)→ 목포항 | ||||||
13:40 | 15:35 | 15:40 | 18:25 | |||
목포항→ 안좌 복호(14:45)→장산 북강(15:05)→ 하의 옥도→ 하의 장병(15:55)→ 하의 웅곡(16:20)→ 장산 북강(17:10)→ 안좌 복호(17:30)→ 목포항 |
* 문의 : 남신안농협철부선사업소 : ☎ 061-242-0888
신안 옥도 여행정보
신안 다이아몬드제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빼어난 해양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섬, 옥도는 신안군 하의도 동북쪽 4km 지점에 자리 한 섬으로 부근에 비금도, 도초도, 장산도 등이 옥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배를 타고 여러 섬들을 거치다 보면 다양한 섬에 둘러 싸인 옥도는 소중히 모셔져 있는 보물처럼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8개의 물길이 열려 있는 옥도는 팔구포라고도 불리며 물길의 중앙에 위치한 핵심지역입니다.
섬의 가운데를 가르는 언덕을 중심으로 남북에 산이 있고 최고 높이가 107m입니다. 섬 전체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로운 편입니다.
섬의 능선이 왕(王)자 모양에 갯벌 가운데 '꾸자리'라는 조그마한 섬이 옥(玉)자의 점을 이룬다 해서 옥도라 불리게 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해변가에 옥돌이 많아 구슬도라 불렸다고도 합니다.
🔸 옥도의 상징
옥도에 발을 내딛으면 저 멀리 마을입구에서부터 빨간 지붕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옥도의 상징이 작약이기 때문에 작약색깔로 지붕을 물들였습니다. 때문에 걷다가 멈춰 서 사진을 대충 찍어도 인생 사진이 됩니다.
5월 한껏 핀 작약과 빨간 지붕이 어우러진 모습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입니다.
🔸 옥도 근대사의 흔적
옥도의 작은 선창장 갈머리 선착장을 지나 걷다 보면 일본해군 우물, 근대 기상 관측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흔적들을 통해 옥도가 과거 일본 해군기지와 우리나라 최초 무선전신소가 만들어진 곳, 그리고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먼저 시작된 근대역사전 문물임을 알게 됩니다.
🔸 옥구슬길
옥구슬길은 갈머리선착장에서 시작해(또는 옥도선착장 시작 가능) 큰마을, 뻘기미, 놀자리로 이어지는 해안 둘레길 코스입니다.
둘레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기상관측소와 일본군 목욕탕 등 다른 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일제강점기 유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옥도를 보물섬이라 부르는 이유도 지형이나 지명의 유래보다는 옥도의 자연과 역사자원들이 보물 같은 가치를 지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 코스 : 갈머리선착장 ~ 큰마을 ~ 뻘구미 ~ 어민회관 ~ 곰마을 ~ 옥도선착장 / 4.2km / 1시간 30분 소요 / 난이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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