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힐링 숲길 베스트5 가볼만한곳 '숲 속에서 즐기는 산책'

너무 춥지도 너무 덥지도 않아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철쭉, 작약, 장미 등 봄꽃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녹음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싱그러움과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숲길 따라 걷기 좋은 전남 힐링 숲길을 소개합니다. 

 

 

 

 

산과 들, 그리고 바다 봄 트레킹 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시고 다채롭게 봄을 즐겨보세요.

 

 

 

구례수목원

✔️ 위치 : 전남 구례군 산동면 탑동1길 125

👉 구례수목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전남도 제1호 공립수목원인 구례수목원은 54ha의 면적에 다양한 봄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진달래원, 외국화목원, 봄향기원, 서어나무원 등 13개 정원과 온실, 종자학습관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피고지는 꽃과 나무로 조성된 주제별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습니다.

 

1월과 2월 사이에는 - 납매, 풍년화, 애기동백나무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알리며,

3월과 4월에 피는 - 삼지닥나무, 철쭉, 진달래, 수선화, 히어리, 무스카리가 수수한 봄꽃으로 만발하며,

5월과 6월에 피는 - 목련, 붓꽃, 작약, 매발톱꽃, 황금회화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수국은 - 6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7월 말까지 여름꽃으로 그윽한 향기를 품어 내고 있으며,

8월과 9월에 피는 - 무궁화, 석산 삼색병꽃, 벌개미취, 애기범부채, 리아트리스가 화려하게 수를 놓고,

10월과 11월에 피는 - 단풍나무, 서어나무, 층꽃나무, 감국 등이 가을을 수놓은 둣 아릅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장성 치유의숲

✔️ 위치 : 전남 장성군 추암로 716

장성 치유의숲은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축령산에 독립운동가 임종국 선생이 20여 년간 가꿔 숲을 완성한 곳으로,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로 손꼽힙니다.

 

산책로 ‘치유의 숲길’은 경사가 완만해 쉽게 숲을 둘러볼 수 있게 조성되어 있으며 숲내음 숲길, 산소 숲길, 건강 숲길 등 테마별 숲길이 6개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장성숲체원에서 편백 팔찌만들기, 노르딕워킹, 숲속 요가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진도 사천리 무장애 숲길

✔️ 위치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565 운림산림욕장

사천리 무장애 숲길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경사로를 없애 누구나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숲길로, 나무와 초화류 식재는 물론 쉼터, 의자 등 편의시설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사천리 무장애 숲길은 총 1.8km 길이의 산책로로 1.3km는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숲길, 그리고 0.5km는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살린 자연 친화적 둘레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편백나무 숲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려 조성된 공간은 상쾌한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 퍼져 머릿속까지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나 유모차도 문제없이 다닐 수 있고, 경사도 완만해서 남녀노소 모두 걷기에 좋습니다. 

 

화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 위치 :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안양산로 685

👉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바로가기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많이 분비되는 40년 생의 울창한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으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넓은 대지에서 뿜어내는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시며 힐링하기 좋습니다.

 

1년 4계절 푸름 속에서 통나무집, 물놀이터, 썰매장 등 가족 모임과 학교, 회사 등 각종 단체의 연수, 세미나, 수련회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숙박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사이트 숲나들e 또는 전화(061-373-2065, 4199)로 가능합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613-31

1972년에 조성되어 50년이 지난 담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은 8.5km 길이의 도로 양쪽에 높이가 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 2천여 그루로 초록빛 터널을 이룹니다.

 

4월부터 새싹이 돋기 시작하는 나무는 5월에는 신록의 절정을 이루며 한여름에도 그늘을 만들어 걷기 좋은 길이 됩니다. 그리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겨울에 하얀 눈 내린 풍경으로 사계절 걷기 좋은 길입니다.

 

이곳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고 도보 여행자에게도, 사진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많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주변에는 작은 미술관과 카페, 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어 도심 속에서 힐링하기 안성맞춤입니다.

 

📢 피톤치드 가득한 전국 메타세쿼이아길 명소에 대한 정보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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