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가볼만한곳 꽃구경과 드라이브까지 다 할 수 있는 베스트5

언제 끝나나 싶은 더위가 조금씩 물러나고 가을이 한 발자국씩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훌쩍 떠나고 싶은 어느 날 꽃구경도 하고 한적한 곳에서 사색의 시간도 가지고, 해안가를 드라이브하며 기분전환도 할 수 있는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전남 영광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 백수해안도로

 

 

 

 

 

3만원으로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하고 영광굴비까지 맛볼 수 있는 영광시티투어버스 '영광 쉼'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불갑사

📍 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

 

 

불갑사는 백제에 불교를 처음으로 전파한 마라난타에 의해 지어진 사찰입니다. 일주문부터 불갑사까지 가는 숲길을 지나면 사찰 입구인 금강문부터 대웅전까지 이어지는 일직선 계단을 따라 불갑사 경내로 갈 수 있습니다.

 

 불갑사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쉼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봐도 좋겠습니다.

 

불갑사는 9월이 되면 붉게 피어나는 그리움의 꽃 상사화가 지천으로 피어나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관람객들이 편하게 꽃구경할 수 있도록 나무데크길과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저녁까지 꽃구경 가능합니다.

 

🌷 제24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 기간 :  2024. 9.13.(금) ~ 9. 22.(일)

 - 장소 : 영광 불갑사 관광지 일원

 

 

매간당 고택

📍 전남 영광군 군남면 동간길2길 83-1

 

⏰ 이용시간

- 4~11월 : 매일 09:00~18:00

- 11~3월 : 매일 09:00~17:00

 

 

1868년에 지어진 연안 김씨 종가 매간당 고택은 조선후기 양반의 생활양식을 알 수 있는 고저택입니다. 매간당의 상징과도 같은 2층으로 된 대문 '삼효문'은 연안 김씨 8, 9, 14대조의 효심이 지극하다 하여 나라에서 세워준 것입니다. 

 

삼효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사랑채, 중문채, 서당, 마부집 등 부유한 조선후기 부유한 양반가의 가옥을 볼 수 있습니다. 고택의 정문에서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울창한 대나무숲이 사시사철 반겨주며 6~7월에는 몽실몽실 피어나는 수국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간당 고택은 실제 사람이 살고 있으므로 관람 시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 고택이 전해주는 잔잔한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

 

숲쟁이공원, 백제불교최초도래지

 

📍 전남 영광군 법성면 백제문화로 203

 

 

영광 7경 중 하나인 숲쟁이공원은 '숲으로 된 성'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울창한 숲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며 숲이 주는 싱그러운 활력을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숲길을 올라가 팔각정에서 법성포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매년 법성포단오제가 열리는 주무대인 숲쟁이공원에서 꽃과 나무사이로 만들어진 숲쟁이꽃동산의 산책로를 따라 백제불교최초도래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는 인도 간다라 지방 출신의 승려 '마라난타'가 백제에 최초로 불교를 전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탑원은 마라난타가 태어난 인도 간다라 지방의 '간다라' 건축 양식을 볼 수 있으며 불상, 불탑 등 다양한 불교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용루는 참배를 올리거나 서해의 모습을 조망하기 좋은 누각으로, 안쪽에서는 영광대교를 포함한 서해안의 전경을 볼 수 있으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영광칠산타워

📍 전남 영광군 염산면 항화로 2-10

 

⏰ 이용시간 : 화~일요일 09:00~20:00 *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영광칠산타워는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높이로 칠산대교와 인근의 섬과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여객대합실과 매점, 수산물판매센터, 2층에는 음식점과 회센터가 입점해 있으며 3층에 하이라이트인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바닥은 일부분이 유리로 되어 있어 칠산대교와 바다를 스릴 넘치게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영광의 자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수해안도로 

📍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57 (영광노을전시관)

 

 

 

백수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입니다.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또한 해안도로를 따라 약 3.5km의 나무테크길이 조성되어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거닐 수 있으며 열린관광지로 휠체어 진입로와 낮은 경사길로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습니다.

 

나무데크길 중간에 있는 '노을종'에서는 소원 가득 실어 누구나 종을 칠 수 있습니다. 노을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노을 사전 전시, 노을로 물든 거리를 가상으로 달려볼 수 있는 VR체험관,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부스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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