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군산 섬여행 고군산군도 선유도 무녀도 신시도 장자도 가는방법

신시도,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를 비롯한 크고 작은 여러 섬들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를 소개합니다.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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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가는 방법

고군산군도는 각각의 섬이 가직 독특한 매력과 더불어 바다와 함께하는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기고, 조용한 섬마을을 거닐며 사색에 잠겨보는 여정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고군산군도의 여러 섬들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2017년 육지와 새만금 방조제 및 고군산로 등을 통해 연결되면서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 자동자

군산에서 자동차로 고군산군도를 방문할 경우 신시도 새만금광장 → 신시도 → 무녀도 → 선유도 → 장자도까지 자동차로 진입 가능합니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출발 선유도해수욕장 도착 기준 자차로 드라이브 시에는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 버스 

버스를 이용할 경우는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고군산군도 섬들을 두루 통과하는 99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며, 99번 버스는 군산대학교 정문에서 출발하며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선유도

선유도(仙遊島)는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유명한 섬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선이 노닐 것 같은 빼어난 풍광을 간직한 곳입니다. 

 

유리알 같은 흰모래와 경치가 일품인 선유도 해수욕장은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특히 여름철이면 많은 여행자들로 북적입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외에도 파도가 칠때마다 몽돌이 부딪치며 내는 청아한 소리에 힐링되는 몽돌해변과, 옥돌 주변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인 옥돌해변에서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선유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망주봉(망월봉) 전망대에 올라 정상에 서면 고군산군도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듯한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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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도

무녀2구마을버스 카페

선유도와 장자도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 무녀도(巫女島)는 장구모양의 섬과 그 옆에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있어,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을 추는 모양이라고 하여 무녀도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를 지닌 무녀도는 조용히 사색을 즐기거나 여유로운 산책을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썰물 때면 작은 쥐똥섬이 육지와 연결되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지며 마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무녀도의 바닷가를 따라 걷다 보면 푸른 파도와 어우러지는 기암괴석들이 감탄을 자아내며, 해 질 녘 노을이 물들 때면 더욱 신비로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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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 

신시도(新侍島)는 고군산군도의 24개 섬 중 가장 면적이 넓어 신시도 배수갑문과 휴게소 시설, 신시도 자연휴양림 등 주요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고, 선유도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가을철 신시도를 울긋불긋 물들이는 월영봉의 단풍이 마치 그림같이 아름답다는 선유 8경 중 월영단풍(月影丹楓),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 일대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각산 전망대 등 수많은 여행 스폿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빼놓을 수없는 또 한 곳, 바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입니다. 고군산군도와 신시도의 눈부신 바다를 벗 삼아 휴식과 숙박을 할 수 있는 휴양림으로 대각산(188.3m) 북서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힐링하는 휴양림으로 '해, 달, 그리고 별'을 주제로 지어진 휴양 시설과 약 4km의 해안탐방로, 태양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장자도

대장봉(142m)으로 유명한 장자도(壯子島)는 힘이 센 장자가 나왔다 하여 장자섬으로도 불리며, 선유도와 장자교로 연결되어 있어 배를 타지 않고도 걸어서 쉽게 오갈 수 있습니다.

대장봉 정상에 오르면 고군산군도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연인들의 사랑을 이뤄준다는 '할매바위' 전설이 전해집니다. 

 

장자도 항구 근처에는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어 싱싱한 회나 해물탕을 맛보며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적합합니다.

할매바위 전설
열심히 뒷바라지했던 할아버지의 공부가 끝나고 과거에 급제해 집에 왔을 때 장자 할아버지 뒤에 있는 역졸을 소첩으로 오해해 서운한 마음에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의 할매바위. 지금은 섬을 지키는 수호자이자 사랑을 약속하는 메신저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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