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북면 마금산온천 건강한 맛집 산채전문점 산촌

온천으로 유명한 창원 북면 마금산온천에서 국민보양 온천수로 온천욕 하고 건강한 한 끼로 입맛 살릴 수 있는 산채전문점 산촌을 소개합니다.

 

 

 

 

창원 마금산온천 어탕국수 맛집 어탕골 본점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산채전문점 산촌 위치

북면 산채전문점 산촌은 옛날 구도로를 따라 마금산온천 단지 가기 전 조그마만 저수지가 나오며 그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식당 바로 앞과 옆에 전용 주차장 넉넉하게 있어서 주차 걱정 없습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저수지 풍경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봄이 여물지 않은 시기라 조금 삭막한데 며칠만 지나면 만개한 벚꽃과 저주지가 어우러진 화사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산채전문점 산촌 식당내부

넓은 식당 내부는 조금은 고풍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처음 마주한 의자를 보고 식당 아닌 줄 알았습니다. 식당에 이런 의자 흔하지 않잖아요! 어쨌든 의자를 움직일 수 없다는 것 빼곤 편하고 좋았습니다.

 

산채전문점 산촌 메뉴

주메뉴는 산채비빔밥과 황태해장국 2가지입니다. 식당건물 외벽에 있는 산채정식을 보고 들어갔는데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았어요. (따로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이제 웬만해서는 10,000원 이하의 메뉴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ㅠㅠ

 

🍚 주문메뉴

산채비빔밥 2
황태해장국 1

 

 

산채전문점 산촌 음식

생수가 아니라 둥굴레를 따뜻하게 끓인 물이 나왔습니다. 맛있어서 밥 나오기 전 2잔 마셨습니다. 

반찬으로 오이무침, 깍두기, 생쪽파무침, 나물 3종, 감자조림,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반찬은 개인적으로 너무 달았던 오이무침을 제외하고는 괜찮았습니다. 

된장찌개를 덜어 먹을 수 있는 그릇이 따로 나옵니다.

황태해장국은 깔끔한 맛에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말 그대로 속이 시원 따뜻해지면서 해장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산채비빔밥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된장찌개보다는 황태해장국이 좋았어요.

산채비빔밥은 나물과 밥이 따로 나옵니다. 아... 나물 가짓수가 몇 개인지 확인을 못했네요. 아마도 4~5종류 되는 듯합니다. 산채비빔밥하는 식당 중에서 나물을 너무 삶아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곳들 많았는데, 이곳은 나물에서 싱싱함과 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양념 맛이 강하지 않은데 간은 맞고 나물들의 향은 너무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거부감 없이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참기름 냄새가 진하게 풍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비빔밥에 나물도 중요하지만 밥도 엄청 중요하잖아요. 어떤 곳은 밥이 진 것도 아닌데 잘 비벼지지 않아 짜증 나는 곳들도 있는데 '산채전문점 산촌'의 밥은 비빔밥에 딱 적당하다'였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된밥도 아니어서 황태해장국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나물과 밥알이 떡짐 없이 조화롭게 잘 비벼진 것 보이시나요. 고추장 양념은 따로 나옵니다. 저는 나물맛을 느끼기 위해 양념을 아주 조금만 넣었어요.

 

근데 밥 양이 좀 적어 보이죠? 조금 먹다가 찍은 사진이라 양이 적은 것도 있지만 산촌의 밥은 양이 조금 적은 편이었습니다. 저, 많이 먹는 편 아닌데 양이 적다고 느꼈거든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부메뉴도 하나 정도는 시켜야 할 듯합니다.

 북면 마금산온천 맛집 산채전문점 산촌의 음식은 조미료로만 맛을 낸 것이 아니라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면서 건강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느껴졌습니다.

 

부담 없이 가볍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산촌입니다. 단, 한 가지 단점은 밥 양이 적습니다. 밥그릇 크기부터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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