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토)부터 시작된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저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은 가운데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마산국화축제에 피어난 국화꽃
제23회 마산국화축제의 인기 있는 작품 공작새, 미더덕, 장어입니다. 오늘도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 속에서 얼른 한 컷씩 찍었습니다. 마산은 미더덕이 유명하며 매년 5월에 마산합포구 진동에서 미더덕축제를 개최합니다.
♪꽃길만 걷게 해 줄게~ ♬ 나란히 손잡고 꽃길을 걸을 수 있는 사랑의 국화터널과,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해안가 길을 조금 벗어나 공원 쪽 길에서 만난 국화길입니다. 공원 쪽 길은 멋진 작품들은 만날 수 없지만 한적하여 국화꽃을 감상하며 조용하게 걷기 좋은 길입니다.
매년 활짝 핀 국화를 선보이며 마산국화축제의 최고 인기 작품인 다륜대작이 올해는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아쉬움을 남기네요. 천향여심 다륜대작은 국화 한줄기에서 1,315송이의 국화꽃을 피워 2010년 1월 19일 영국 기네스 기록에 세계 기록으로 공식 인정되었으며,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합포만 멀티미디어 불꽃쇼
일시 : 2023년 11월 3일(금요일) 20:00
장소 : 3.15해양누리공원 일원 해상
마산 합포만 해안가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합포만 멀티미디어 불꽃쇼'입니다. 인산인해라는 단어가 생각날 정도로 방문객이 많았지만 기다란 해안가에서 펼쳐진 불꽃쇼라 관람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불꽃들이 팡팡 터질 때마다 사람들의 환호성도 같이 터져 나왔습니다. 가까이서 관람한 불꽃쇼는 화약냄새와 매캐한 연기 속에서 더욱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가을 밤하늘을 10분 정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쇼는 마지막에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감동적이었던 합포만 멀티미디어 불꽃쇼였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2023. 11. 6)까지 개최되는 마산국화축제는 매일매일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마산의 명실상부한 으뜸축제입니다. 후반부로 향해가는 축제에 오셔서 멋진 국화 작품도 감상하고 아름다운 국화꽃과 함께 가을의 추억을 쌓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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