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세계 최고의 예술성을 간직한 경주 석굴암을 여행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 이후 몇 번의 경주 여행에서 시간이 늦어서, 차량이 너무 밀려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번번이 좌절되었던 석굴암을 이번 경주 여행에서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해사한 5월 경주 가볼만한 여행지와 맛집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시고 다양한 경주를 여행해 보세요.
📍 주소 : 경북 경주시 석굴로 238
⏰ 관람시간 : 09:00~18:00 (입장마감 18시)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주차료 : 소형·중형 2,000원 / 대형(버스) 4,000원
* 주차요금 부과시간 : 07:00~22:00
📅 방문일 : 2025년 4월 21일(월)
👉 석굴암 홈페이지 바로가기
경주 석굴암 석굴은 경주시 토함산에 위치한 불교유적으로 불상을 모신 곳입니다. 통일신라의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 암자로 당시의 이름은 석불사였습니다.
국보 제24호이며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입니다. 또한 불국사와 더불어 한국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불국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경주의 여행지입니다. 석굴암 가는 길은 경주 불국사 정문에서부터 외길로 구불구불한 오르막 길이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방문하기 좋습니다.
석굴암은 입자료는 무료이지만 주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07시부터 22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은 승용차의 경우 2,000원입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석굴암 통일대종'. 한 사람이 대종을 한 번 치는데 1,000원으로 불우이웃돕기 및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마침 외국분들이 종을 쳤었는데 옆에서 듣기만 해도 웅장하고 울림이 청명했습니다.
석굴암 관람은 0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합니다. 2023년 11월 방문했을 때는 입장마감이 17시였는데 지금은 18시이네요.
저희 그때 3분 정도 늦어서 석굴암 입장은 못하고 주차장에서 아름다운 석양만 봐서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여건이 된다면 오후 늦게 방문해서 석양까지 보고 오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입구에서 석굴암 석굴까지는 약 600m,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차량 진입은 불가하고 도보로만 갈 수 있습니다.
석굴암 가는 길은 기억도 나지 않는 고등학교 시절 수학여행 때 이후 처음이니, 생전처음 걸어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울창한 숲과 잘 정비된 길은 걷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산속 고요한 풍경 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걷다 보니 마음까지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숲 속 풍경에 취해 걷다 보니 어느새 석굴암에 도착했습니다. 방문 시기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때라 연등을 달기 위한 구조물 설치로 분주합니다.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감로수'. 물을 받아 마실 수 있는 바가지나 컵이 없어서 마시면 안 될까 봐 마시지 않았습니다.
석굴암에서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석굴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서 약 2분 정도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서 만난 '석굴암 석물'. 석굴암을 수리할 때 교체한 구부싯돌과 기타 주변 석물로 신라인들의 손길이 스며있는 귀중한 유물이라 합니다.
석굴암의 석굴은 불국사와 함께 당시 신라인의 불심과 뛰어난 건축 기술, 미적 감각을 보여주며, 인도나 중국의 석굴사원과는 다르게 화강암을 인공으로 다듬어 조립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화강암 석굴입니다.
석굴 관람은 많은 관람객들이 입장하다 보니 습도 관리와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석굴사원 앞에 목조 전실과 유리벽을 설치하고 있어서 본존불을 멀리서 눈으로 마음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모두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석굴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대신해 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과 맞닿은 푸른 동해바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된 듯 한 풍경에 마음까지 정화되는 듯합니다.
석굴에서 올라 간 길과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부처님을 만났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앞마당은 연등으로 물들었고 부처님의 인자한 미소는 저의 소원을 이루게 해 주실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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