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하늬팜라벤더 축제 기간 입장료 '진부령에 물든 보랏빛 향기'

여름은 보랏빛 물결이 일렁이는 라벤더의 계절입니다. 지중해가 원산지인 라벤더는 좁은 잎과 가느다란 줄기 끝에 보라색 꽃이 피고 독특한 색감에 향기도 좋아 향수, 섬유린스 등 향기 제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보랏빛 들판을 보러 프랑스 프로방스나 일본 훗카이도에 가지 않아도 되는 국내에도 라벤더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최북단 고성군 진부령 끝자락에 보랏빛 향기의 라벤더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라벤더 축제가 개최되는 하늬라벤더팜을 소개합니다. 

 

 

 

 

 

강원도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는 라벤더 축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시고 다양한 라벤더 풍경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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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하늬라벤더팜 라벤더 축제

 

✔️ 기간 : 2025. 6. 5.(목) ~ 6. 25.(수)

✔️ 시간 : 09:00~19:00

✔️ 내용 : 향기 음악회, 라벤더이야기, 향기 체험, 이벤트

✔️ 입장료(라벤더시즌 적용) : 성인 6,000원 / 경로및중고생 5,000원 / 초등생 3,000원 / 36개월 이상 유아 2,000원

 

올해로 18회를 맞는 청정 고성 ‘라벤더축제’가 대통령 선거 직후인 오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고성하늬라벤더팜’에서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추억을 전합니다. 

라벤더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성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하늬앙상블, 윈니스밴드, 갯마당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향기음악회를 시작으로 라벤더 향수추출과 재배법, 식용 활용법 등을 배우는 라벤더 이야기,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와 라벤더 심어가기 향기체험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또한 5만원 상당의 라벤더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포토 콘테스트에도 참여해 보세요. 라벤더 축제기간 하늬팜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고 6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 하늬라벤더팜이 궁금해요.

 

🔸 위치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꽃대마을길 175
🔸 5월 이용안내
  - 시간 : 09:30~18:00 (입장마감 17:00)
  - 휴무 : 매주 화요일
  - 입장료(비시즌) : 성인 4,000원 / 경로 및 중고생 3,000원 / 초등생 2,000원 / 36개월 이상 유아 1,000원

 

관광농장인 하늬라벤더팜은 2007년부터 6월마다 라벤더 축제를 열었으니 경관농업의 선구자라 할 만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많은 눈이 내리는 고성은 따뜻한 기후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라번데거 자라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매년 6월이면 드넓은 평원에 보랏빛 파도가 일렁입니다. 라벤더는 물론이고 진입 도로와 표지판, 트랙터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잉글리시 라벤더에 제철인 붉은 꽃양귀비아 호밀 등이 더해져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농원 곳곳에 세워진 유럽풍 건물이 이국적인 정취를 더하며 꿈속에서나 만날 것 같은 동화나라가 펼쳐집니다. 주차 후 입구 매표소 앞에는 다소 투박하지만 자연 그대로를 옮겨 놓은 잉글리쉬 가든이 반기고, 카페와 기프트샵을 지나면 라베넏 필드가 백두대간을 배경으로 드럽게 펼쳐지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보랏빛으로 위로합니다. 이곳에서 찍는 사진은 모두가 '인생 작품'으로 불릴 정도로 누구나 사진작가와 작품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어 바로 근처의 플라워필드에는 라벤더와 꽃양귀비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근처의 시크릿 가든은 고요함으로 쉼을 전합니다. 아일랜드 가든 역시 힐링을, 바로 옆의 수국 가든은 감탄사를 연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또한 라벤더팜을 한 바퀴 돌면서 만나는 메타세쿼이아 나무숲은 이곳이 가든인지, 국립공원인지 혼동할 정도로 자연의 품에 폭 안길 수 있는 청정 쉼터가 됩니다. 

허늬라벤더팜은 라벤더 꽃 구경뿐만 아니라 라벤더를 이용한 이벤트와 체험, 그리고 다양한 허브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농장 내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음료뿐 아니라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어 이색적인 맛의 아이스크림도 맛보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동경하는 보랏빛 언덕... 영화의 한 장면으로 나 볼 수 있었던 보랏빛 물결과 향기속에서 향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꽃양귀비의 아름다운 자태, 산골마을의 자연과 어우러진 꽃들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여유를 즐겨보세요.

 

 

✅ 주변 볼거리 & 먹거리

• 20∼30분 거리에 ‘동해안의 홍해’ 송지호 대섬과 둘레길과 전란과 화마도 피해 간 왕곡마을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의 먹거리로는 물회와 막국수, 코다리 등이 있습니다.

 

그래도 아쉽다면 차를 돌려 거진읍 초콜릿 카페에 들러 진정한 초콜릿·커피의 맛을 음미한 후 통일전망대로 향해 금강산 자락을 굽어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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