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머리 감지 않아도 되는 머리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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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입니다. 아침에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은 마음에 뭉그적거리다 겨우겨우 일어나는 경우 많을 텐데요. 10분 아니 20분 더 잘 수 있는 전날 저녁에 머리 감고 아침에 감지 않아도 되는 머리 말리는 법 공유해 보겠습니다.

 

 

 

1단계 머리 감기

 

샴푸나 헤어전용 세제를 이용하여 풍부한 거품을 내고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을 이용하여 감아줍니다.

두피는 마사지하듯이 부드럽게 눌러주고 머리카락은 두 손으로 문질러 줍니다.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줍니다.

 

2단계  수건을 이용하여 물기 제거하기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톡톡 두드려주거나 감싼 채로 꾹꾹 눌러주어 1차적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합니다. 

 

3단계 헤어에센스 등 영양제 발라주기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하기 위해 적당량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겠다고 많이 바르면 떡진 머리처럼 될 수 있어요.

헤어에센스 사용은 필수사항은 아니며 지금 단계에서 발라도 되고 머리카락을 다 말리고 발라줘도 됩니다. 

 

4단계 드라이기와 선풍기를 이용해 말리기

 

드라이기와 선풍기를 이용해서 말려줍니다. 이때 드라이기 바람은 찬바람이 아닌 뜨거운 바람으로 말려줍니다. 뜨거운 바람이 머리카락에 안 좋다 하여 찬바람으로 말리는 경우도 있는데 두피에는 찬바람보다 뜨거운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드라이기만 이용해도 되지만 조금 더 빨리 말리고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부터 머리카락을 조금이라도 보호하기 위해 선풍기를 이용해서 물기 없이 뽀송뽀송하게 골고루 말려줍니다.

여기서 가장 핵심은 물기가 조금이라 남아있지 않도록 완벽하게 말리는 것입니다.

만약 물기를 완벽하게 말리지 않았다면 다음 날 아침 머리 상태가 엉망일 수 있어요.

 

5단계  빗으로 마무리하기

 

3단계에서 헤어 영양제를 바르지 않았다면 정돈하기 전 발라줘도 됩니다. 

가능한 한 빗질을 많이 해주고 원하는 머리 형태를 잡아줍니다. 특히 단발머리인 경우 머리카락 끝 정리를 잘해야 합니다.

뒤집어진 채로 그냥 둔다면 다음 날 아침에 빗질해도 안으로 잘 말려들어가지 않을 수 있어요. 

 

 

 

위와 같이 머리 말리기를 했다면 다음 날 아침 뒤통수가 눌리고 갈라지거나 끝이 뒤집혀 어쩔 수 없이 머리를 감게 되는 일은 없을 거예요. 여기서 핵심은 머리카락을 물기 없이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빗질로 머리 형태를 잘 잡아주는 것입니다. 

아침에 감지 않아도 되는 머리 말리기로 바쁜 아침 여유롭게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