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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남 드라이브하기 좋은 합천 가야산 소리길과 해인사

by 운동화속자연 2023. 11. 30.

합천 가야산 홍류동 계곡을 따라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탐방로인 가야산 소리길을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브로 즐기고 왔어요. 가야산 소리길은 해인사 소리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 드라이브 코스

 

 

 

소리길 입구(대장경테마파크)에서  탐방지원센터까지 계속되는 마을 길(2km), 센터부터 영산교까지 이어지는 홍류동 계곡 길(4km), 해인사길(1.2km)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리길 입구 - 탐방지원센터 - 칠성대 - 홍류문 - 농산정 - 길상암 - 낙화담 - 물레방아 - 영산교 - 해인사 일주문으로 코스가 이어집니다.

 

내비게이션에는 해인사 일주문으로 입력하면 되겠습니다.

 

2. 주차료

소리길의 시작점인 대장경테마파크 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저희처럼 드라이브를 하거나 홍류동 계곡 길부터 시작할 경우에는 주차요금 있어요.

이륜. 경차 2,000원
승용. 승합 4,000원
버스 6,000원

 

3. 가야산 소리길 (해인사 소리길) 

 

 

가야산 소리길은 가야산의 19경 중 16경을 품고 있는 풍광이 빼어난 길로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해인사까지 7.2km 구간입니다. 홍류동 옛길을 복원하고 다듬어 홍류동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홍류동 계곡과 가야산 소나무림의 청량함을 느끼며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경테마파크를 지나 가야산국립공원으로 들어왔어요.

 

 

홍류동 계곡 입구까지 가는 길에는 아직 단풍이 남아있어 가을을 느끼며 드라이브하기 좋았습니다.

 

 

사찰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요금  4,000원 결제했어요. 카드결제 가능합니다.

 

 

차량으로 3분 정도 이동하여 홍류동 계곡 길 입구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주변을 잠시 구경합니다.

 

 

무장애 탐방로 구간답게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야산 소리길 무장애 탐방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국립공원 탐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조성한 구간.
구간 : 홍류문 ~ 농산정 (0.4km, 10분) / 길상암 ~ 성보박물관 ~ 해인사 일주문 (1.7km, 50분)

 

 

가을이면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인다 하여 홍류동계곡이라 부릅니다.

 

 

방문한 11월 22일에는 단풍은 없어도 멋진 풍경입니다.

 

 

물 맑은 계곡에 버들치, 꺽지, 자가사리 등 물고기 친구들도 살고 있어요.

 

 

다리를 건너 농산정으로 갑니다.

 

 

농산정은 신라 말기의 유학자 최치원이 벼슬을 지낸 뒤 전국을 유랑하다가 들어와 수도하던 곳입니다. 농산정이라는 이름은 홍류동 계곡의 바위에 새겨져 있는 최치원의 시에서 비롯되었다 합니다.

 

 

주차장 위쪽에 위치한 가야서당입니다.

 

 

홍류동 계곡을 즐기며 천천히 달려 봅니다.

 

 

홍류문에서 차량으로 5분 정도 이동하여 길상암에 도착했습니다.

 

 

길상암은 해인사 입구에서 약 1km에 위치해 있으며 1972년에 영암스님께서 창건하였습니다. 부처님의 사리와 세분의 등신불이 모셔져 있는 적멸보궁이 있습니다. 

 

 

적멸은 열반의 경지를, 보궁은 보배스러운 궁전을 의미합니다. 

 

 

저희는 드라이브로 가야산 소리길을 즐기고 있지만 홍류동 계곡을 도보로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경치입니다.

 

 

길상암에서 해인사를 향해 이동하는 구간에도 계곡과 산속 풍경이 멋집니다.

 

 

차로 7분 정도 달려서 해인사 일주문에 도착했습니다.

 

해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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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산 소리길은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멋진 풍경과 가야산의 웅장함을 느끼며 걷기에도 좋지만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가야산 소리길을 걷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저희처럼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로 홍류동 계곡과 해인사를 여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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