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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합천 가야산 해인사 팔만대장경 관람 주차장 이용 방법

by 운동화속자연 2023. 11. 28.

가야산 깊은 골짜기 현존하는 대장경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완벽한 팔만대장경을 품은 유서 깊은 천년고찰 해인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 이용 방법과 팔만대장경을 관람할 수 있는 경내를 함께 거닐어 봐요.

 

위치

 

 

주차 정보

 

주차요금

 

해인사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는 있습니다.

이륜. 경차 2,000원
승용. 승합 4,000원 
버스 6,000원

 

해인사 가는 길

 

해인사 방문하시는 분들은 보통 성보박물관주차장에 주차 후 '가야산소리길'을 걸어서 오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드라이브를 목적으로 나온 길이라 일주문 근처까지 차량을 이용해 갔어요.

 

해인사를 향해 가다 갈림길이 나오면 오른쪽 길 '일주문'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해인사 주차장
일주문 근처 주차장

 

일주문 근처에 '수다라' 카페와 '금선암' 가는 길목에 크지는 않지만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했어요.

내비게이션에는 '금선암'이나 '해인사 일주문'으로 검색하면 될 듯합니다.

 

해인사

 

해인사 안내도
안내도

 

해인사는 번뇌 속에 가려진 우주의 참 진리, 맑고 청아한 아름다움의 결정체인 인간의 깨달음을 의미하는 유서 깊은 천년고찰입니다.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로 팔만대장경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 애장왕 3년에 순응, 이정 두 스님이 창건하였으니 그 역사가 천년을 넘으며,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연유되어 법보 종찰로도 유명합니다. 

 

해인사 일주문
가야산해인사 일주문

 

일주문은 큰 절에 들어설 때마다 처음 만나는 문으로 기둥이 양쪽에서 하나씩 세워져 문을 지탱하고 있는 건축구조에서 비롯된 이름이라 합니다. 해인사 일주문은 홍하문이라고도 하며 일주문 가운데에서도 가장 이름이 나있으며 1940년에 마지막 중건되었습니다. 

 

해인사 고사목
고사목

 

일주문을 지나 천년 노목의 가로수 길에서 만난 고사목입니다.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에 해인사를 창건하는 기념으로 식수한 느티나무로 1,200여 년의 오랜 세월 동안 해인사와 더불어 성장해 오다 1945년에 수령을 다해 지금은 둥치만 남아있습니다.

 

해인사 봉황문 천왕문
봥황문 (천왕문)과 사천왕

 

해인사의 두 번째 문으로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는 천왕문으로도 불리는 봉황문으로 탱화에 그려진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해인사 소원나무
소원나무

 

봉황문을 지나 만난 소원나무입니다. 소원을 적고 나무 옆에 보이는 국사단에서 간절히 기도하면 소망하는 일이 꼭 이루어진다 합니다. 소원지 한 장에 만원입니다.

 

해인사 해탈문
해탈문

 

해인사의 제3문인 해탈문은 중문에 속하는 문으로 일반 사찰의 불이문에 해당합니다. 일주문에서 해탈문에 들어설 때까지 33계단을 거치는데, 도리천 곧 33천의 궁을 상징한다 합니다.

 

해인사 구광루해인사 북카페
구광루와 북카페 내부

 

구광루는 옛날에는 노전스님을 비롯한 큰스님들만 법당에 출입할 수 있어서 법당에 들어갈 수 없는 일반 대중들이 모여 예불하고 설범을 듣기 위해 지은 것이라 합니다. 현재는 1층에 북카페가 있어요.

 

해인사 대적광전 대웅전
대적광전과 정중삼층석탑

 

해인사는 석가모니 부처님 대신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이 모셔져 있어 법당의 이름도 대웅전이 아니라 대적광전이라 부릅니다. 

정중삼층석탑은 9세기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이며 해인사 창건 당시 세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인사 디지털불전함
디지털 불전함

 

이제는 불전함도 디지털시대인가 봅니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북카페에 디지털불전함까지 상업적 냄새에 아쉬운 마음입니다.

 

 

 

경내에 계단이 있는 곳에는 '노약자 참배로'가 따로 만들어져 있어 교통약자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해인사 명부전 응진전
명부전과 응진전

 

 

명부전(바로 보이는 건물)은 저승에 간 이들의 넋을 제도하는 곳으로 사십구재를 비롯한 갖가지 재의들이 행해지는 곳입니다. 

응진전은 나한전이라고 불리며 1488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현재의 건물은 1817년에 다시 지어진 것입니다.

 

학사대

신라말 대학자이자 문장가인 최치원 선생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29세의 나이에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한림학사를 지낸 데서 학사대가 유래되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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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판전

고려대장경판전
장경판전 내부 모습

 

국보 52호로 지정된 해인사 고려대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건물로 해인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입니다. 장경판전은 건축물의 과학성. 우수성이 인정되어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장경판전

 

장경판전 관람 시 지팡이, 등산스틱은 사용할 수 없으며 우산으로 바닥을 찍으면 안 됩니다. 유모자와 강아지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해인사 팔만대장경
장경판전

 

장경판전은 두 개의 건물이 나란히 서 있으며 숯가루, 소금, 횟가루, 모래 등을 건축에 이용하여 습도를 조절했다고 합니다.

 

 

 

독창적인 모양의 창문은 아래로 흘러들어 간 바람이 윗 창문을 통해 나오면서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목판이 썩거나 틀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합니다.

 

합천 해인사

 

 

오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해인사를 일주문까지 드라이브로 올라 경내 풍경 그리고 고려대장경판전 (팔만대장경)까지 돌아봤습니다. 많은 암자와 전각을 보유한 합천 해인사 경내를 다 보지 못했기에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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