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화왕산 등산코스 임도로 트레킹하듯 편하게 오르기

경남 창녕에 위치한 화왕산을 등산하는 코스는 크게 자하곡매표소 방향으로 가는 코스와 옥천매표소 방향으로 가는 코스 두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자하곡매표소 쪽은 정말 등산하듯이 오르는 코스이고 옥천매표소 쪽은 임도를 이용해서 트레킹 하듯이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아직은 등산에 특히 험한 코스는 자신이 없어서 옥천매표소 방향에서 화왕산을 올랐습니다.

 

 

 

옥천매표소 방향 등산코스는 아래 글을 클릭해 주세요.

 

경남 창녕군 화왕산 등산코스 및 주차 정보와 억새 현황

 

 

◑ 등산코스 : 관룡사 갈림길에 있는 주차장 - 일야봉산장 - 옥천삼거리 - 허준세트장 - 화왕산성동문 - 화왕산

 

◑  등산시간 : 등산 왕초보 중간중간 사진 찍고 쉬어가면서 편도 1시간 40분 정도 

 

◑ 입장료 및 주차료 : 무료

 

 

 

화왕산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757.7m의 산으로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입니다. 봄에는 진달래로 가을에는 억새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주차장

 

 

옥천매표소 방향은 자하곡매표소 방향에 비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이 아니라 주차공간은 여유로운 편입니다.

 

 

옥천매표소 주차장입니다. 산을 찾는 사람들의 차량은 없었고 널찍한 주차장에는 곡식을 말리고 있었어요.

이곳에 주차를 하면 많이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차량으로 이동하면 주차할 주차장 있습니다.

 

 

옥천매표소 앞쪽에 보면 이렇게 갈림길이 있어요.

여기서 좌회전해서 관룡사 옥천계곡 방향으로 진입해 주세요.

 

 

매표소에서 3분 정도 차량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주차장 있어요. 

여기에 주차하고 걸어서 등산하면 됩니다.

 

 

임도를 이용한 화왕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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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초보인지라 가능하면 경사가 심하지 않고 관절에 무리가 없는 방향으로 등산을 즐기고 있습니다.

시간은 다소 걸릴 수 있고 등산 입문자들에게는 시시한 코스일 수 있지만 초보인 저에게 안성맞춤인 임도를 이용해서 트레킹 하듯이 화왕산을 올랐습니다.

 

 

주차장에서 관룡사 방향이 아닌 화왕산 일야봉 산장 방향으로 갑니다.

 

조금 오르다 보면 산성교를 건너게 되고 바로  화장실 나와요. 

 

화왕산 스토리길 안내도입니다.

 

 

옥천계곡을 옆에 두고 계속 올라갑니다. 

큼지막한 바위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볼만합니다.

 

 

여름에 물놀이하기에 좋겠습니다.

 

 

10분쯤 올라 '숲속애카페'를 지나갑니다.

 

 

좁게 이어진 숲길도 지나갑니다. 

등산길이 아니라 임도라서 길은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경사도 심하지 않아 등산초보인 저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제1등산로'가 나왔지만 계속해서 임도로 올라갑니다.

 

 

주차장에서 1시간 정도 올라 '일야봉산장'을 지납니다.

막걸리에 파전이 생각났지만 안전한 산행을 위해 고소한 파전의 유혹을 뿌리치고 등산을 계속합니다.

 

 

'옥천 삼거리'입니다. 여기서는 화살표 방향으로 가야 화왕산 정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수다 떨면서 이정표 안 보고 가다가 계속 직진할 뻔했어요.

 

 

저 멀리 화왕산이 살포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1시간 30분 정도 걸어서 허준세트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허준, 상도, 대장금 등 여러 편의 드라마를 촬영한 곳입니다. 세트장 풍경이 보이는 것이 거의 다입니다.

 

 

다가오는 봄에 이곳을 찾아야 하는 진짜이유는 이곳 진달래 군락지 때문입니다.

 

 

4월이 되면 이곳은 온통 분홍빛 진달래로 물들어 환상적이 장면을 연출합니다.

 

 

 

자하곡매표소 쪽에서 오르면 바로 화왕산 정상으로 오르기에 이렇게 멋진 풍경을 못 보고 하산할 수 있어요.

 

 

화왕산을 향해서 트레킹을 계속합니다.

 

 

화왕산이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정상부근에서 만난 샘물입니다.

음용불가인데 바가지는 왜 있는 건지....

 

 

 정상인 동문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12시 4분에 출발 동문 도착시간 13시 43분, 1시간 40분 정도 걸었습니다.

 

 

 

화왕산성 동문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화황산의 가을 풍경입니다. 

산성 안의 분지 전체가 억새로 뒤덮인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환상적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요.

 

 

 

 

봄에 만나는 분홍색으로 갈아입은 진달래 활짝 핀 화왕산 풍광입니다.

 

작년 가을에 억새를 보기 위해 화왕산을 친구와 같이 올랐는데 다가오는 봄에는 진달래를 보기 위해 화왕산을 오를 생각에 마음이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두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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