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중앙동 장군동 은하칼국수 대를 이어온 칼국수 맛집

바람이 찹니다. 이럴 때 따뜻한 국물음식이 생각나는데요. 

오늘은 마산 중앙동, 장군동에서 대를 이어 내려오는 칼국수 맛집 은하칼국수의 맛을 소개하려 합니다.

 

위치

 

 

 

마산 장군천이 흐르는 장군동시장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기존 위치에서 맞은편으로 이전한 곳

 

기존에 있던 곳에서 장군천 건너 맞은편으로 깨끗하게 새 단장하고 이전했어요.

 

주변에 마산세무서, 마산합포구청, 마산의료원, 마산지방법원창원지원 등 관공서가 많아서 직장인들과 주민분들이 즐겨 찾는 칼국수 맛집입니다.

 

영업시간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식당운영시간이 다른 곳에 비해 짧은 편입니다.

매주 일요일 휴무입니다.

 

내부모습

내부모습

 

사람들 많아서 내부사진은 겨우 한 장만 찍었어요.

기존에 있던 곳에서 이전한 지 얼마 안 되어 내부는 깨끗합니다. 다만 공간에 비해 테이블 수가 많아 안쪽 자리 손님이 나가거나 들어갈 때는 바깥쪽 테이블에 앉은 손님이 일어서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메뉴 및 맛

 

외부모습

 

은하칼국수는 부모님이 오랫동안 운영하시던 식당을 현 사장님께서 이어받아서 운영하고 계시는 마산 중앙동과 장군동의 터줏대감 같은 오랜 맛집입니다.

맛집답게 추운 날씨에도 줄 서서 기다립니다. 대기명단 적는 곳 없어서 그냥 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주메뉴가 칼국수고 점심시간에 직장인들 많이 이용하다 보니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자리가 나왔어요.

 

메뉴판

 

손칼국수 5,000원 / 비빔국수 6,000원 / 비빔칼국수 6,000원 
물국수 5,000원  / 밀면 6,000원  / 냉면 6,000원
찐만두 5,000원 / 만둣국 5,000원 / 만두백반 6,000원 / 떡국 5,000원

 

부담 없는 가격에 한 그릇 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칼국수

 

바쁜 점심시간이라 물국수는 안된다 하여 칼국수 3개를 시켰습니다. 그날그날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 바쁜 12시부터 1시 이후에는 물국수도 주문가능하다 합니다.

 

 

진하면서 잡내 없는 시원한 육수에 탱글탱글한 면발과 파 송송 썰어 넣고 김가루와 통깨로 마무리한 다소 소박한 느낌의 칼국수이지만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을 풀어서 먹으니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 더해져서 더 맛있었어요. 

 

 

양념장이 조금 매우니 조금씩 넣어가면서 맛을 맞추는 걸 추천드려요.

이 집의 또 다른 맛의 비결은 김치입니다.

칼국수에는 겉절이 형식의 갓 담은 김치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살짝 새콤하게 익는 맛의 김치가 강하지 않으면서 칼국수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추운 날씨에 속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따뜻한 국물에 양까지 푸짐한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 맛집입니다.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식당을 현 사장님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계시는데 맛에는 변함이 없어 주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주민분들에게도 인기 많은 마산 중앙동, 장군동의 칼국수 맛집 은하칼국수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방문하시면 만족스러운 칼국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