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들어간 경주 불국사 근처 석쇠불고기가 세트로 나오는 밀면 가성비 맛집 경주밀면본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는 적당히 한 끼 때울 식당을 찾다가 들어간 곳이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경주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위치는 어디에?
경북천년숲정원을 여행하고 불국사로 가는 길에 식당을 찾아 헤매다 가격이 저렴하여 간단하게 한 끼 때우기 위해 들어간 식당입니다. 요즘 핫한 향리단길 이런 곳이 아니며 시내 중심가도 아니었어요. 약간은 외진 동네에 있는 식당 느낌이었어요.
경북천년숲정원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차량 이용 시 주차는?
가게 앞에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후기들을 보면 강변 따라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니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저희는 11월에 방문하여 핫한 밀면시즌이 아니어서 가게 앞에 주차했어요.
분위기는 어떤데?
오후 2시 30분쯤 들어갔을 때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식당내부는 남녀커플 한 쌍이 식사를 하고 있었을 뿐 한산했어요. 그래서 경주에서 이름 있는 맛집인 줄은 전혀 몰랐답니다. 우리가 식사하고 있으니 한 팀씩 꾸준하게 들어왔어요.
4인용 좌식테이블 6개와 4인용 입식테이블 8개 정도 있는 식당입니다.
문 여는 시간 10:40 ~ 19:00
중간휴식 시간 16:00 ~ 16:30
마지막 주문 시간 18:30
메뉴는 뭐가 있지?
물밀면 + 숯불고기 | 보통 | 7,500원 | |
곱배기 | 8,500원 | ||
비빔밀면 + 숯불고기 | 보통 | 8,000원 | |
곱배기 | 9,000원 | ||
물비빔 + 숯불고기 | 보통 | 8,000원 | |
곱배기 | 9,000원 | ||
숯불고기 추가 | 8,000원 | ||
손만두 (8개) | 6,000원 | ||
사리추가 | 2,000원 |
경주밀면본점을 선택한 이유는 메뉴 구성과 가격 때문이었어요. 보통 밀면만 해도 7~8천 원 하는데 고기가 포함된 가격이 7,500원 8,000원이니 안 먹을 이유가 없었어요.
뭘 먹었는데?
입구로 들어오면서 선주문 선결제하면 번호표를 줍니다. 음식 완성되고 번호 부르면 배식구로 가서 직접 들고 와서 먹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물과 온육수 필요하신 분은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물밀면 보통 1
비빔밀면 보통 1
양이 다른 곳에서 1.5인분 정도 되는 밀면은 주문 즉시 면을 뽑아서 만들어 쫄깃하면서 질기지 않아 좋았습니다.
비빔밀면의 풍부한 양념 보이시나요. 매운 것 잘 못 먹는 저에게는 약간 매콤한 정도였어요. 방문한 날은 서늘한 날씨여서 국물이 차가운게 아쉬웠어요.
물냉면의 육수에서 한약재 맛이 느껴진다 했는데, 의성 봉양 한우마실 작목회에서 마늘먹인 한우 사골과 한약재, 신선한 야채를 넣어 24시간 직접 고아서 만든다고 합니다.
고기는 목살 부위로 숯불향에 달달하면서 짜지 않고 잡내 없이 부드럽게 맛있었어요. 고기만 따로 메뉴를 구성해도 되겠다고 남편과 이야기했을 정도입니다. 1인당 고기 한 덩이씩 총 두 덩이가 나왔어요.
여기는 모든 것이 셀프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다 먹고 난 빈 그릇은 퇴식구로 직접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불국사에 가던 중 우연히 들어가 맛있게 먹었던 밀면에 숯불고기까지 나오는 가성비맛집 경주밀면본점의 직접 먹어 본 밀면맛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속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경주 맛집 찾으신다면 여기가 딱일 것 같습니다.
불국사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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