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청 근처에 위치한 냉면 밀면 맛집인 영남냉면밀면전문점에서 맛있는 냉면과 밀면 먹고 왔어요. 더운 여름도 아니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에 무슨 냉면이고 밀면이냐 하시겠지만 아시잖아요. 요때 한 번쯤 먹어주는 시원한 음식이 속을 확 풀어 준다는 것을요.
1. 먹으러 가요.
1-1. 위치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마산세무서, 창원지방검찰청마산지청, 마산의료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1-2. 주차안내
요즘에는 냉면을 사계절 내내 즐겨 먹는다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여름에 먹는 냉면이 젤 맛있는 건 사실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근처 사시거나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줄 서서 먹어야 해요. 그리고 식당 주변 도로는 주. 정차 금지구역입니다. 특별히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유예시간이므로 도로변 주. 정차 가능하지만 언제 변할지 모르니 마산합포구청 민원인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가장 안전할 것 같습니다.
2. 메뉴
식당명에서 알 수 있듯이 크게 나누면 냉면과 밀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세부적 메뉴와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음식명 | 가격(원) | ||
곱배기 | 보통 | 사리 | |
평양식(물냉면) | 12,000 | 10,000 | 3,000 |
함응식(비빔냉면) | 12,000 | 10,000 | 3,000 |
밀면 | 8,000 | 7,000 | 2,000 |
비빔밀면 | 8,000 | 7,000 | 2,000 |
만두 | 5,000 |
3. 내부
좌식테이블 1개와 입식테이블 10개 정도 되는 넓은 곳은 아니지만 가장 핫한 여름에는 줄 서서 먹는 마산 냉면 밀면의 찐 맛집입니다.
4. 먹어봐요.
기본찬은 냉면용 무김치가 다입니다. 주전자에는 따뜻하고 진한 사골육수가 들어 있어요. 시원한 냉면 먹기 전이나 후에 속을 따뜻하게 데우기에 아주 좋습니다.
비빔냉면 곱빼기입니다. 소고기편육, 오이, 배, 삶은 계란은 어느 곳이나 비슷하지만 여기 비빔냉면에는 코다리무침이 들어가 있어서 맛을 배가시켜 준답니다. 코다리가 전혀 비릿하지 않아서 호불호가 있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싫은 사람은 살짝 건져내고 먹어도 맛에는 변함이 없어요.
밀면은 밀가루와 녹말가루를 배합하여 만든 밀가루 음식입니다. 냉면에 비해 많이 질기지 않으면서 면이 탱글탱글하여 나이 드신 분이나 아이들도 먹기 쉬울 것 같습니다. 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그릇이 큰 것일 뿐 양이 적은 것이 전혀 아닙니다.
냉면과 밀면의 빨간 양념이 매울 것 같지만 약간 매콤하면서 달달하여 자꾸만 젓가락질을 하게 만드는 그런 마법의 양념맛입니다.
만두는 한 판에 8개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특별히 맛있거나 여기만의 특징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는 우리가 아는 그런 만두 맛입니다.
이상으로 영남냉면밀면전문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더운 날에는 줄 서서 먹어야 하지만 요즘에 방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고 느긋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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