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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합천 가볼만한곳 천불천탑 한가지 소원은 이뤄주는 이색 소원명소

by 운동화속자연 2024. 11. 8.

10여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탑을 쌓아 올린 합천 가볼만한 곳 천불천탑은 한 가지 소원은 이루게 해 준다는 이색 소원명소로 또는 각양각색의 돌탑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은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계절 다양한 풍경을 연출해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할 수 있는 천불천탑을 소개합니다.

 

 

 

 

 

억새와 단풍이 멋진 합천의 가을여행 코스도 함께 알아보세요.

 

 

 

천불천탑 가는 길 주차장

 

천불천탑은 합천 황매산 자락 허굴산에 위치해 있는 소원성지입니다. 

천불천탑 가는 길은 큰길에서 벗어나 차량으로 산길을 3~5분 정도 올라야 합니다. 산길은 경사가 있는 구간도 있고 군데군데 마주 오는 차를 피할 공간은 있었지만 외길이라 초보에게는 약간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차장은 넓게 조성되어 있어 특별한 날이 아니면 주차는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료 : 무료
입장료 : 무료(일부 유료)  

 

천불천탑은 입장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원연못 이후부터는 소원리본을 작성해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소원연못까지는 살짝 맛만 보는 느낌이고 더 다양하고 멋진 탑들은 소원연못을 지나야 마주할 수 있는 것 같으니 입장료를 유료라고 봐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소원리본은 1년에 한 번 처음 방문할 때만 1인 1리본에 한 가지 소원과 주소 이름 날짜를 적은 후 소원 명당인 소원성취 길에 달면 언제든지 무료로 소원성취길을 거닐 수 있습니다.

 

가격은 1인 1리본 10,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원리본을 달지 않을 경우에는 천불천탑만 보기 위해서 방문하기보다는 합천의 다른 관광지 방문과 겸해서 방문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가을철 방문이라 황매산 억새 구경 가는 길에 같이 방문했습니다.

 

 

 

천불천탑 탐방

천불천탑은 현재 조성해가고 있는 중으로 다양한 탑은 볼 수 있지만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웅전 등 법당은 건립예정 중입니다.

주차장에서 천불천탑을 오르는 길목부터 돌로 쌓아 올린 다양한 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댕댕이가 마중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닿아서인지 보는 사람마다 꼬리치며 다가옵니다.

눈길 가는 곳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탑으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많은 돌들은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쌓아 올렸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 시작합니다.

허굴산에 흩어져 있던 크고 작은 바위부터 작은 돌멩이까지 하나하나 쌓아 올려 수행하듯 10여 년에 걸쳐 천불천탑이 멋진 포토스팟이 되어줍니다.

돌탑을 자세히 살펴보면 탑 층과 층 사이에 작은 석불이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모양이 다 달라서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부좌 자세로 앉아 멋지게 포즈 잡고 싶었지만 겁쟁이들이라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여느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에 감탄을 연발하게 됩니다.

 

돌탑으로 둘러싸인 작은 연못은 소원연못으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빈듯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천불천탑 입구부터 여기 소원연못까지 이르는 길이 여의주를 문 용 모습의 돌탑 명상길입니다. 구불구불한 길은 용의 몸통이요 연못은 용의 얼굴 연못 가운데 위치한 돌은 용의 여의주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소원리본을 달리 않았거나 달지 않을 분들은 여기 소원연못까지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문 근처에 가면, 소원리본 접수할 분들만 안으로 들어오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아직 가을수국이 예쁘게 피어있어 들어가고 싶었지만 저희는 여기까지만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소원리본을 달아도 자주 올 것 같지도 않고 1년에 몇 번 방문할까 싶은 게 의미 없게 느껴져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천불천탑 안내도를 보면 이곳의 찐 풍경은 소원리본길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방문 전에는 소원리본을 접수하지 않아도 곳곳을 누빌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 제일 위쪽에 위치한 와불(부처님이 누워 계시는 형상의 허굴산)까지 오를 생각으로 방문했습니다. 역시 방문 전 정보 확인은 필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는 날이었습니다.

 

입구부터 소원연못까지는 오는 길도 이색적인 풍경에 기분 좋았지만 이상하게 무엇인가를 시작하다 만 기분인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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