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여행 한국 3대 관음성지 낙산사 보문사 보리암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소원을 빌러 찾았던 한국 3대 관음성지 낙산사, 보문사, 보리암을 소개합니다. 관음성지란 자비와 지혜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을 모신 사찰 가운데 영험이 있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속세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사찰에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며 힐링의 시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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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낙산사
• 강화 보문사
• 남해 보리암
• 함께 보면 좋은 글

 

 

동양 최대 금불좌상을 볼 수 있는 고성 보현암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양양 낙산사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 낙산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양양 낙산사는 오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관세음보살이 항상 머무는 성지로 여겨지는 곳입니다.

이곳에 있는 의상대는 의상대사가 수행하며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장소 중 하나로 바다와 관세음보살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름처럼 아름다운 낙산사 홍련암은 해안 절벽 위에 위치한 작은 암자로 이른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바라보는 동해의 풍경은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또한 낙산사는 다양한 문화재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선 초기 다포식 양식의 원통보전은 중앙 법당다운 안정감과 장엄한 기운을 지니고 있으며 내부에는 보물 제1362호인 건칠관음보살좌상이 온화한 표정으로 모셔져 있습니다.

원통보전 앞에는 보물 제499호 칠층석탑이 자리하고 있으며, 창건 당시 3층이던 것을 세조 13년(1467)에 7층으로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번 국도 드라이브 코스로 방문하기도 좋은 양양 낙산사에서 동해의 탁 트인 풍광도 즐기고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 속에서 나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강화 보문사

📍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 보문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신라 선덕여왕 4년에 화정대사가 창건한 보문사는 강화도 서쪽 석모도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로, 낙가산 서쪽 바다를 굽어보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찰 내에는 수령 약 600년의 향나무와 큰 맷돌, 1975년에 주조된 범종 등이 있으며, 특히 절 뒤편의 마애석불좌상은 석굴과 함께 많은 이들의 기도처로도 유명합니다.

이 석굴은 어부가 그물로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건져 올려 봉안한 곳으로, 그때부터 기도를 하면 기적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문사는 서울에서도 가까운 관음성지로 주말 나들이 코스로 다녀오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보문사를 방문해 가슴 시원해지는 서해의 풍광도 즐기고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도 가져보세요.

 

 

남해 보리암

📍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 보리암 홈페이지 바로가기

경남의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남해 보리암은 금산의 해발 681m 절벽 위에 자리한 사찰입니다. 688년(신라 신문왕 3년)에 원효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후 산의 이름을 보광산, 암자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조선 현종 때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 준다'라는 뜻의 보리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보리암은 강화도 보문사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사찰로서 많은 사람들이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수관세음보살 앞에서 평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사시사철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보리암은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보리암을 찾는다고 합니다.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은 눈으로만 담기 아까울 정도로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꼭 기도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방문하여 눈앞에 펼쳐지는 그야말로 입이 떡하니 벌어지는 경치를 마주해 보시기 바랍니다.

 

🅿️ 주차장

보리암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복곡 제1, 2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제1 주차장은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보리암과 거리가 있으므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제2 주차장은 보리암과 거리는 가깝지만 주차 공간이 큰 편이 아니므로 주말이나 사람들 많이 방문하는 시기에는 이른 아침에 방문하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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