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볼만한곳 가을 단풍 명소 베스트5

집 밖만 나서도 단풍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습니다. 길어진 여름 더위로 올해 단풍시기는 늦어지고 또한 겨울 추위도 빨라진다고 하니 안 그래도 짧게 느껴지는 가을이 더욱 짧아질 것 같습니다. 짧은 가을 끝나기 전에 전남에서 가볼 만한 가을 단풍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을 드라이브로 즐기기 좋은 전국 단풍 드라이브 명소도 함께 알아보세요.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633

⏰ 이용시간 : 하절기(5~8월) 09:00~19:00 / 동절기(9~4월) 09:00~18:00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 군인 1,000원 / 어린이 700원

 

이국적이면서도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전라남도 단풍 명소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로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걸으며 양옆으로 풍성하게 줄지어 선 단풍과 함께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24번 국도였는데 옆으로 새로운 국도가 생기면서 군청에서 금성면 원율삼거리까지 5km 구간에 5년생 1,300본을 식재하여 조성한 길입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 길가에 높이 10~20m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8.5km 정도 이어져 있습니다. 언제 찾아도 좋은 곳이지만 이른 아침 이곳을 방문하면 안개 내려앉은 몽환적인 풍경을 한적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피톤치드 가득한 전국 메타세쿼이아 명소도 함께 알아보세요.

 

 

담양 관방제림

 

📍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37

 

담양 관방제림은 담양 메타세쿼이아와 함께 가을 단풍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관방제림은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관방천을 따라 늘어선 고목들이 붉게 물들이며 다른 계절에는 볼 수 없는 가을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관방천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즐기거나 둑 아래 넓은 공터에 자리 잡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장성 백양사

 

📍 주소 :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송광사와 더불어 호남 최대의 사찰인 백양사는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절로 가을 단풍을 비롯하여 일 년 내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쌍계루는 정자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단풍과 연못 위로 쌍계루가 은은하게 비치는 풍경을 보기 위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늦가을에 가장 늦게 가장 고운 빛으로 물드는 백양사 주변의 단풍나무는 아기단풍으로 유명하며 오색찬란한 터널을 이루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고입니다.

 

 

순천 송광사

📍 주소 : 전남 순천시 송광사안길 100

⏰ 운영시간 : 하절기(4~10월) 08:00~18:00 / 동절기(11~3월) 09:00~17:00

 

 

순천 송광사는 조계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의 삼보사찰로 한국불교와 역사를 함께해 온 유서 깊은 고찰입니다. 이곳은 목조삼존불감(국보 42호), 고려고종제서(국보 43호), 국사전(국보 56호), 금동요령(보물 179호), 소조사천왕상(보물 1467호), 하사당(조물 263호)을 비롯해 총 8천여 점의 불교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계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을 따라 아름다운 전각들이 예쁘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끼며 거닐기 좋습니다.

 

 

특히 법정스님이 마지막 은거하신 불일암으로 오르는 무소유길은 송광사 탑전에서 1.5km 구간으로 법정스님이 생전에 자주 걸으셨다고 합니다. 

 

 

 

구례 지리산피아골

 

📍 주소 :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서리

 

구례 지리산피아골은 지리산의 10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피아골계곡을 따라 이어진 자연관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초보자는 표고막터까지 왕복 2km를, 중급자는 삼홍소까지 왕복 4km를, 상급자는 피아골 대피소까지 왕복 8km를 단풍을 감상하며 다녀올 수 있습니다.

 

피아골의 단풍은 지리산의 울창한 나무들과 어느 지역보다 색이 진한 단풍을 볼 수 있어 가을철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매년 단풍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 제48회 지리산피아골 단풍축제

  - 일시 : 2024. 10. 26.(토) 10:00~17:00

  - 장소 : 피아골 표고막터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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