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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구 경북 가볼만한곳 은행나무 단풍 명소 베스트5

by 운동화속자연 2024. 11. 5.

전국 곳곳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노란 황금빛으로 물드는 대구와 경북의 은행나무 단풍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점점 짧게만 느껴지는 가을 엇~ 하는 순간 후다닥 지나갈 수 있으니 시간 나는 틈틈이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도동서원운문사

 

 

 

 

 

빨강 노랑 물드는 대구 경북의 단풍 명소도 함께 알아보세요.

 

 

 

대구 달성 도동서원

도동서원

 

🔸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로1

⏰ 이용시간 : 매일 10:00~1700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 중 하나로 한훤당 김굉필(1454∼1504)의 도학과 덕행을 숭앙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며, 사액받은 이름은 공자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고 해서 '도동'으로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도동서원1

한옥의 단아한 매력에 우아한 절제미가 더해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도동서원 바로 입구에 거대한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 가을이 되면 노랗게 황금빛 단풍으로 물들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나뭇가지가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 독특하고 은행나무잎이 떨어져 만든 노란비단길도 인상적입니다.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용계리 은행나무

 

🔸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1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는 임하로를 건널 수 있는 도연교를 지나 만날 수 있으며 은행나무와 가까워질수록 웅장함이 더해집니다. 높이가 47미터에 둘레가 14미터로 한국 은행나무 가운데에서는 가장 굵으며 700살이 훨씬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용계리 은행나무1

임하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처했던 나무를 현재 위치로 옮겨심기 위해 25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가 들어 '가장 값비싼 은행나무'로 불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용계리 은행나무 구출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진행됩니다.

 

✨ 용계리 은행나무 구출 30주년 기념행사

 - 일시 : 2024. 11. 5.() 13:50 ~ 15:00

 - 장소 :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앞 행사장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 경북 칠곡군 기산면 각산3길 113

 

칠곡 각산마을의 말하는 은행나무는 고민을 털어놓으면 해결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말하는 은행나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높이 30m, 둘레 7m로 웅장한 자태와 화려한 경관으로 칠곡군의 군목으로 지정된데 이어 1993년에는 보호수로 지정되었습니다.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1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가을이 되면 수많은 은행잎이 떨어지면서 나무 주변에 노란 융단이 깔린듯한 

동화 속 풍경을 선사합니다.

 

청도 운문사 은행나무

운문사 은행나무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 이용시간 : 04:00~22:00

 

청도 운문사는 청도군 호거산 아래 자리한 사찰로 경북의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운문사를 방문하면 단풍 외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높이 약 6m, 둘레 3.5m의 아주 큰 처진 소나무도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운문사 은행나무1

무엇보다도 가을에 청도 운문사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평소에는 스님들의 수행공간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가  1년에 딱 2일만 개방되어 볼 수 있는 은행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11월 9일(토)부터 11월 10일(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 동안 개방됩니다.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 경북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969-2

 

다산문화공원 인근의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은 은행나무들만 무성하게 있는 곳과 낙동강변 쪽으로 몰려 있는 곳, 자전거 길 양쪽으로 있는 구역 등 3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1

은행나무들이 무성하게 있는 구역은 푸른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울창한 은행나무들 사이를 거닐며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낙동강변 쪽으로 몰려있는 구역에서는 낙동강을 옆에 두고 산책하듯이 거닐기 좋습니다. 또한 자전거 길 양쪽의 은행나무 구역은 자전거길과 인도길이 함께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가을을 느끼거나 인도 길을 거닐며 가을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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